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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부터 Twitter가 자체 사진 공유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았는데, 오늘 정식으로 사진 공유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현재 제공 중인 써드파티 사진 공유 서비스에 타격이 불가피해 보인다.

서비스 런칭을 알리는 한국 트위터 계정의 멘션


Twitter는 미국시각 6월 1일 자체 사진 공유 서비스 계획과 개선된 검색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업그레이드된 검색 서비스는 키워드 검색이나 트렌딩 토픽 등의 트윗 검색 외에도 앞으로 추가될 사진이나 비디오 검색 결과까지 노출된다.

Twitpic이나 yfrog같은 사진 공유 및 단축 URL 서비스가 대신하던 기능을 Twitter가 직접 제공하게 되는데, Photobucket과 제휴하여 사진 공유 서비스를 호스팅하게 된다.


앞으로 몇 주간 적용될 예정이며, twitter.com 웹사이트 외에도 스마트폰용 Twitter 애플리케이션에도 적용될 것이라고 한다. 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피처폰에서 MMS를 이용한 사진 전송도 지원할 것이라고도 한다.

현재 Twitter 사용자들은 다양한 써드파티 사진 공유 서비스를 이용하여 사진을 업로드하고 있다. 단축 URL 형태로 트윗 내용에 포함되어 공유되고 있는데, 이들 사진 공유 서비스의 주수입원은 광고다.

따라서 이번 Twitter의 사진 및 비디오 공유 서비스 제공 역시 수익을 높이기 위한 사업으로 보인다. 특히 사진 외에 비디오 공유는 의미가 있다. 검색과 결합되어 다양한 역할이 기대되며 또 다른 형태의 비즈니스 전개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텍스트 외에 사진과 비디오 서비스가 정식으로 추가되면 Twitter는 실시간 정보 제공 미디어 서비스로서의 자리를 더욱 확고하게 굳힐 수 있을 것 같다.

* Twitter가 제작한 사진 공유 및 검색 서비스 소개 비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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