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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C가 2분기 전세계 PC 시장 보고서를 냈다. 자체 예상한 2.9% 성장에 조금 못미치는 2.6%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PC 시장의 정체는 작년부터 스마트폰과 타블렛 컴퓨터의 등장으로 예고되었었다.
미국과 서유럽에서의 PC 수요가 주춤한 대신 아시아(일본 제외) 환태평양 지역과 라틴 아메리카 지역에서의 수요가 늘어나면서 그나마 약간의 성장이 가능했다.
2분기 미국 PC 시장은 계속해서 정체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는데, 넷북과 미니 노트북으로 불리는 서브 노트북 출하의 감소, 작년 2분기의 12% 성장에 따른 자연스런 성장률 추격 부담, 클라우드와 가상화 시장에 눈을 돌리는 기업 구매자 등으로 인해 큰 폭의 성장을 이루지 못했다. 여기에 타블렛 컴퓨터 같은 소비자들의 뉴미디어 디바이스에 대한 관심으로 시장이 정체되는 것으로 분석했다.
미국은 판매량이 전년대비 4.2% 감소했다. 그나마 지금보다 경기가 조금 더 좋았던 작년에 비해 올해는 자연스럽게 PC 수요가 줄었지만, 지난 1분기에 비해 2분기 판매량은 증가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계절 특수에 의한 판매량 증가가 예상되고 있다. 2011년 2분기까지 미국내에서 판매된 PC는 1,780만 대 수준으로 집계되었다.
유럽과 중동, 아프리카의 EMEA의 PC 시장은 계속해서 감소하고 있는데, 다양한 타블렛 컴퓨터와 스마트폰의 등장에 직접적인 원인이 있다. 여기에 유럽 전반에 걸친 경제 위기의 조짐으로, 구매 심리도 위축되고 있다. 다만 동부 유럽과 아프리카 지역에서는 꾸준히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어 서유럽 지역에서의 감소세를 메꾸고 있다.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환태평양 지역의 성장률은 12%로 전체 PC 시장이 소폭이지만 증가세를 유지하는 기반이 되고 있다. 인도의 판매량이 줄고 있는 대신 중국의 판매량 증가가 성장의 키포인트다.
일본의 경우 대지진 여파로 인해 구매가 줄었다. 그래도 3% 성장하면서 전세계 평균 수준을 유지했다. 주요 부품의 조달 문제가 겹쳐 PC 시장에 악재가 되고 있지만, 꾸준한 완성 PC의 판매가 하락은 수요를 다시 받쳐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HP는 18.1%의 점유율로 여전히 1위를 지키고 있다. 판매량은 전년동기에 비교하여 소폭으로 증가했다. 2위는 Dell로 거의 현상 유지를 했다. 3위는 Acer를 제치고 올라온 Lenovo로 전년대비 22.9% 성장하여 2위 Dell을 바짝 추격하고 있다. 이는 중국,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과 미국 시장에서의 판매량 증가에 따른 것이다.
4위는 Lenovo에 3위 자리를 내준 Acer가 차지했는데, Top5 벤더 중에서 유일하게 판매량이 줄었다. -10.1% 감소했다. 신제품 출시의 지연과 마케팅 관리 등의 문제점으로 인해 점유율과 판매량이 줄어든 것으로 보고있다. 5위는 Toshiba를 제치고 ASUS가 차지했는데, 이머징마켓에서의 넷북 판매량 증가가 큰 힘을 발휘했다.
미국내 순위는 전세계 시장과 약간 차이를 보이는데, 1위 HP는 변함이 없지만 판매량이 약간(-0.6%) 줄었고, 2위 Dell 역시 10.2% 감소했다. 3위는 Apple로 14.7% 증가했다. 점유율은 9%에서 10.7%로 늘어났다. 4위 Toshiba는 판매량이 3.7% 증가했으며, 5위 Acer는 25.4% 감소로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참고 : http://www.idc.com/getdoc.jsp?containerId=prUS22937811
미국과 서유럽에서의 PC 수요가 주춤한 대신 아시아(일본 제외) 환태평양 지역과 라틴 아메리카 지역에서의 수요가 늘어나면서 그나마 약간의 성장이 가능했다.
2분기 미국 PC 시장은 계속해서 정체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는데, 넷북과 미니 노트북으로 불리는 서브 노트북 출하의 감소, 작년 2분기의 12% 성장에 따른 자연스런 성장률 추격 부담, 클라우드와 가상화 시장에 눈을 돌리는 기업 구매자 등으로 인해 큰 폭의 성장을 이루지 못했다. 여기에 타블렛 컴퓨터 같은 소비자들의 뉴미디어 디바이스에 대한 관심으로 시장이 정체되는 것으로 분석했다.
미국은 판매량이 전년대비 4.2% 감소했다. 그나마 지금보다 경기가 조금 더 좋았던 작년에 비해 올해는 자연스럽게 PC 수요가 줄었지만, 지난 1분기에 비해 2분기 판매량은 증가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계절 특수에 의한 판매량 증가가 예상되고 있다. 2011년 2분기까지 미국내에서 판매된 PC는 1,780만 대 수준으로 집계되었다.
유럽과 중동, 아프리카의 EMEA의 PC 시장은 계속해서 감소하고 있는데, 다양한 타블렛 컴퓨터와 스마트폰의 등장에 직접적인 원인이 있다. 여기에 유럽 전반에 걸친 경제 위기의 조짐으로, 구매 심리도 위축되고 있다. 다만 동부 유럽과 아프리카 지역에서는 꾸준히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어 서유럽 지역에서의 감소세를 메꾸고 있다.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환태평양 지역의 성장률은 12%로 전체 PC 시장이 소폭이지만 증가세를 유지하는 기반이 되고 있다. 인도의 판매량이 줄고 있는 대신 중국의 판매량 증가가 성장의 키포인트다.
일본의 경우 대지진 여파로 인해 구매가 줄었다. 그래도 3% 성장하면서 전세계 평균 수준을 유지했다. 주요 부품의 조달 문제가 겹쳐 PC 시장에 악재가 되고 있지만, 꾸준한 완성 PC의 판매가 하락은 수요를 다시 받쳐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HP는 18.1%의 점유율로 여전히 1위를 지키고 있다. 판매량은 전년동기에 비교하여 소폭으로 증가했다. 2위는 Dell로 거의 현상 유지를 했다. 3위는 Acer를 제치고 올라온 Lenovo로 전년대비 22.9% 성장하여 2위 Dell을 바짝 추격하고 있다. 이는 중국,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과 미국 시장에서의 판매량 증가에 따른 것이다.
4위는 Lenovo에 3위 자리를 내준 Acer가 차지했는데, Top5 벤더 중에서 유일하게 판매량이 줄었다. -10.1% 감소했다. 신제품 출시의 지연과 마케팅 관리 등의 문제점으로 인해 점유율과 판매량이 줄어든 것으로 보고있다. 5위는 Toshiba를 제치고 ASUS가 차지했는데, 이머징마켓에서의 넷북 판매량 증가가 큰 힘을 발휘했다.
미국내 순위는 전세계 시장과 약간 차이를 보이는데, 1위 HP는 변함이 없지만 판매량이 약간(-0.6%) 줄었고, 2위 Dell 역시 10.2% 감소했다. 3위는 Apple로 14.7% 증가했다. 점유율은 9%에서 10.7%로 늘어났다. 4위 Toshiba는 판매량이 3.7% 증가했으며, 5위 Acer는 25.4% 감소로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참고 : http://www.idc.com/getdoc.jsp?containerId=prUS22937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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