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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예약된 iPhone 4S가 예약을 시작한 지난 7일부터 24시간 만에 1백만 대를 넘었다고 Apple이 보도자료를 통해 공개했다. 지난 iPhone 4 버전 판매 때에는 24시간 만에 60만 대의 선주문을 기록한 바 있다.
http://www.apple.com/pr/library/2011/10/10iPhone-4S-Pre-Orders-Top-One-Million-in-First-24-Hours.html
듀얼 코어 A5 칩을 장착했으며, 8백만 화소 카메라와 iCloud 지원, 음성인식 및 인공지능 서비스인 Siri를 탑재한 iPhone 4S는 iPhone 신제품 발매 기록을 계속해서 경신하게 되었다. 이제까지 발표된 다른 어떤 Apple 제품 보다도 단시간 내 최대 선주문을 받은 제품으로 기록될 것 같다.
사전주문 예약 접수 24시간만에 1백만 대는 Apple 온라인 스토어만의 집계 기록일 뿐이며, AT&T나, Verizon Wireless, Sprint Nextel 등 통신사 자체 예약 주문 물량까지 합치면 주말동안 상당한 물량의 선주문을 기록했을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이미 지난 주말동안 전체 3백만 대 주문이 넘었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온라인 사전주문에 이어 미국내 매장 판매는 14일 금요일 오전 8시부터 미국 전역의 245개 Apple Store에서 일제히 판매될 예정이다. 미국 외에도 캐나다, 영국, 독일, 프랑스, 호주, 일본 등 총 7개 국가에서 일제히 iPhone 4S 판매에 돌입한다.
판매 이틀전인 12일 수요일(미국 현지 시각 기준)에는 iOS 5 정식 버전이 릴리즈 될 예정인데, iPhone 3GS와 iPhone 4, iPhone 4S, iPad, iPad 2, iPod touch 3세대, 4세대를 각각 지원한다.
이번 버전 업그레이드에서 음성인식과 인공지능 기능을 가진 Siri 서비스는 iPhone 4S에만 탑재될 예정이며, 기존 제품에는 적용되지 않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는 탑재될 일부 핵심 소프트웨어의 라이선스 문제 때문인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iPhone 4S가 발표 당일 기대에 못미친 제품으로 보도되면서 부정적인 여론이 많았으나, iPad 2에 탑재된 A5 듀얼 코어 프로세서를 채용하여 두 배 빠른 속도와 최대 7배 까지 빨라진 그래픽 처리 능력을 갖췄다는 점이 지속적으로 부각되었고, 8백만 화소로 높아진 카메라와 관련 소프트웨어의 업그레이드, 그리고 무엇보다 새롭게 선보이는 Siri에 대한 기대감이 분위기를 반전시키고 있다.
iPhone 4S에 대한 반응은 초기 기대감이 컸던 부분 때문에 부정적인 여론으로 출발했었다. Apple의 언급이 없었는데도 불구하고 이미 미디어와 팬들은 iPhone 5라는 구체적인 제품명과 함께 대대적인 업그레이드 제품을 기대했기 때문에 발표 당일 실망감의 표시가 많았었다.
계속해서 iPhone 제품을 지켜봐왔던 사람이라면 이번 발표가 이전 버전에 비해 임팩트가 작았던 것은 사실이지만, Apple의 기조를 충실하게 따른 제품이라는 점을 느꼈을 것이다. 하드웨어 스펙은 여전히 경쟁사 최상위 제품에 견주어 비슷하거나 다소 낮지만, 소프트웨어와 서비스 등 사용자 경험(UX)를 내세워 승부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4G LTE 서비스의 미지원, 3.5인치 디스플레이 사이즈 고수, NFC 미탑재, 전작과 같은 동일한 디자인 등은 iPhone 4S의 시장 파괴력을 낮추는 역할을 하고 있지만, 한 템포 느리지만 앞선 서비스와 사용자 경험은 여전히 배어있는 느낌이다.
Beta로 시작하는 Siri는 음성인식 기술과 인공지능 기능을 소프트웨어와 서비스로 구현하는 사례여서 올연말과 내년까지 중요한 이슈가 될 것 같다. 오래전부터 업계에서 시도해왔던 기능을 Apple이 구현하면서 개발한다는 점에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더 큰 화면과 더 빨라진 처리 속도, 모바일 결제(NFC)와 다양한 서비스와 앱 지원 등은 모두 iPhone을 따라잡기 위한 경쟁사들의 승부수였다. Apple은 이들 경쟁사 제품과 트렌드를 그대로 따라가지는 않고 있다. 일부분 참고를 하지만 경쟁의 요소로서 최첨단 하드웨어보다는 사용자가 느끼는 경험을 중요시한 결과다.
시간이 지나서 찬찬히 경쟁 제품과 iPhone을 번갈아 바라보면 미묘한 차이를 발견할 수 있다. 과연 소비자는 스마트폰을 통해 무엇을 기대하고 있으며 무엇에 열광하고 있는지 말이다.
계속해서 iPhone 신제품들이 기대감을 갖게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이런 차이가 Apple의 제품 개발 철학이라면 Steve Jobs가 없더라도 꾸준하게 Apple이 성공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다.
http://www.apple.com/pr/library/2011/10/10iPhone-4S-Pre-Orders-Top-One-Million-in-First-24-Hours.html
듀얼 코어 A5 칩을 장착했으며, 8백만 화소 카메라와 iCloud 지원, 음성인식 및 인공지능 서비스인 Siri를 탑재한 iPhone 4S는 iPhone 신제품 발매 기록을 계속해서 경신하게 되었다. 이제까지 발표된 다른 어떤 Apple 제품 보다도 단시간 내 최대 선주문을 받은 제품으로 기록될 것 같다.
사전주문 예약 접수 24시간만에 1백만 대는 Apple 온라인 스토어만의 집계 기록일 뿐이며, AT&T나, Verizon Wireless, Sprint Nextel 등 통신사 자체 예약 주문 물량까지 합치면 주말동안 상당한 물량의 선주문을 기록했을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이미 지난 주말동안 전체 3백만 대 주문이 넘었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온라인 사전주문에 이어 미국내 매장 판매는 14일 금요일 오전 8시부터 미국 전역의 245개 Apple Store에서 일제히 판매될 예정이다. 미국 외에도 캐나다, 영국, 독일, 프랑스, 호주, 일본 등 총 7개 국가에서 일제히 iPhone 4S 판매에 돌입한다.
판매 이틀전인 12일 수요일(미국 현지 시각 기준)에는 iOS 5 정식 버전이 릴리즈 될 예정인데, iPhone 3GS와 iPhone 4, iPhone 4S, iPad, iPad 2, iPod touch 3세대, 4세대를 각각 지원한다.
이번 버전 업그레이드에서 음성인식과 인공지능 기능을 가진 Siri 서비스는 iPhone 4S에만 탑재될 예정이며, 기존 제품에는 적용되지 않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는 탑재될 일부 핵심 소프트웨어의 라이선스 문제 때문인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iPhone 4S가 발표 당일 기대에 못미친 제품으로 보도되면서 부정적인 여론이 많았으나, iPad 2에 탑재된 A5 듀얼 코어 프로세서를 채용하여 두 배 빠른 속도와 최대 7배 까지 빨라진 그래픽 처리 능력을 갖췄다는 점이 지속적으로 부각되었고, 8백만 화소로 높아진 카메라와 관련 소프트웨어의 업그레이드, 그리고 무엇보다 새롭게 선보이는 Siri에 대한 기대감이 분위기를 반전시키고 있다.
iPhone 4S에 대한 반응은 초기 기대감이 컸던 부분 때문에 부정적인 여론으로 출발했었다. Apple의 언급이 없었는데도 불구하고 이미 미디어와 팬들은 iPhone 5라는 구체적인 제품명과 함께 대대적인 업그레이드 제품을 기대했기 때문에 발표 당일 실망감의 표시가 많았었다.
계속해서 iPhone 제품을 지켜봐왔던 사람이라면 이번 발표가 이전 버전에 비해 임팩트가 작았던 것은 사실이지만, Apple의 기조를 충실하게 따른 제품이라는 점을 느꼈을 것이다. 하드웨어 스펙은 여전히 경쟁사 최상위 제품에 견주어 비슷하거나 다소 낮지만, 소프트웨어와 서비스 등 사용자 경험(UX)를 내세워 승부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4G LTE 서비스의 미지원, 3.5인치 디스플레이 사이즈 고수, NFC 미탑재, 전작과 같은 동일한 디자인 등은 iPhone 4S의 시장 파괴력을 낮추는 역할을 하고 있지만, 한 템포 느리지만 앞선 서비스와 사용자 경험은 여전히 배어있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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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ta로 시작하는 Siri는 음성인식 기술과 인공지능 기능을 소프트웨어와 서비스로 구현하는 사례여서 올연말과 내년까지 중요한 이슈가 될 것 같다. 오래전부터 업계에서 시도해왔던 기능을 Apple이 구현하면서 개발한다는 점에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더 큰 화면과 더 빨라진 처리 속도, 모바일 결제(NFC)와 다양한 서비스와 앱 지원 등은 모두 iPhone을 따라잡기 위한 경쟁사들의 승부수였다. Apple은 이들 경쟁사 제품과 트렌드를 그대로 따라가지는 않고 있다. 일부분 참고를 하지만 경쟁의 요소로서 최첨단 하드웨어보다는 사용자가 느끼는 경험을 중요시한 결과다.
시간이 지나서 찬찬히 경쟁 제품과 iPhone을 번갈아 바라보면 미묘한 차이를 발견할 수 있다. 과연 소비자는 스마트폰을 통해 무엇을 기대하고 있으며 무엇에 열광하고 있는지 말이다.
계속해서 iPhone 신제품들이 기대감을 갖게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이런 차이가 Apple의 제품 개발 철학이라면 Steve Jobs가 없더라도 꾸준하게 Apple이 성공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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