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경쟁에 내몰리고 있는 미국의 주요 신문사들이 더 많은 광고 판매를 목표로 조인트벤처를 결성했다. 이번 신문사 그룹의 조인트벤처의 비즈니스는 Groupon같은 온라인 딜(deal) 형태를 지향하고 있다.

The Washington Post Co.와 Advance Digital, Cox Media, Gannet Co., Hearst Corp., MediaNews Group 등의 8개 신문사 그룹들은 조인트벤처를 결성하고 현재 미국 30개 도시에서 할인정보를 검색해 주는 Find n Save를 인수했다.

 

 

이들 조인트벤처는 Find n Save를 직접 인수한 것이 아니라 이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온라인 쇼핑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Travidia를 인수한 형태로 이루어졌다.

Find n Save는 Groupon처럼 일일 할인정보 등을 제공하며 쿠폰을 주요 아이템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검색엔진에 기반하여 할인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Google과 달리 지역 광고주들의 할인정보만을 검색해주는 특화된 서비스다.

Find n Save가 돈을 버는 방법은 간단하다. 지역적으로 차별화된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한 타깃광고노출이 주수입원이다. 사용자가 검색하는 아이템의 할인정보 등을 광고로 노출하는 방식이다.

8개 신문사 그룹은 미국 전역에서 신문을 발행하기 때문에 이들이 자체적으로 취합한 지역의 할인정보 등을 Find n Save에 병합하여 수익을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을 가지고 있다.

Find n Save는 현재 미국 50개 주요 마켓 중에서 19개 마켓에서 제공되고 있는데 신문사들의 합세로 21개 지역을 더 추가하여, 다음달부터 40개 주요 마켓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한다. 더불어 2012년말까지 250개, 2013년말까지 약 400개 이상의 신문사들이 Find n Save에 가입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참여 신문사들은 Find n Save를 통해 발생한 매출을 나눠가질 것이라고 한다.

미국을 비롯한 전세계 신문사와 잡지사들은 디지털 시대를 맞아 위기에 봉착해 있다. 가장 큰 원인은 주수입원인 광고 수주의 급격한 하락에 있다. 광고시장은 커지고 있지만 지면을 통한 인쇄광고는 줄고, 온라인으로 옮겨가고 있는 것이 신문 잡지사들에게 가장 큰 위기의 원인이다.

신문사들의 위기 본질이 광고와 온라인에 있기 때문에 이들도 새로운 미디어에 대한 무시나 단순한 반감보다는 이를 적극 활용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Find n Save를 통한 광고 매출이 신문사들에게 얼마나 큰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뉴미디어를 활용하려는 자세는 긍정적이라고 할 수 있다.

* 조인트벤처 결성 8개 신문사 그룹에는 The Washington Post Co.를 비롯하여, 클리블랜드의 The Plain Dealer를 발행하는 Advance Digital, The Dallas Morning News의 A.H. Belo Corp., The Atlanta Journal Constitution과 100개가 넘는 라디오와 TV 방송국을 운영하고 있는 Cox Media, USA Today와 80개가 넘는 신문사, 20개가 넘는 TV 방송국을 가진 Gannett Co., San Francisco Chronicle을 비롯한 14개 신문을 가진 Hearst Corp., The Sacramento Bee 외 Miami Herald와 28개 신문을 발행하는 McClatchy Co., San Jose Mercury News, The Denver Post를 포함하여 50개 신문을 발행하는 MediaNews Group이 참여하고 있다.

Posted by 까칠한 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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