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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내외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Yahoo!에 뭔가 일이 일어나려는 조짐들이 계속 보이고 있다. AP에 따르면 Microsoft가 Yahoo!와 NDA를 맺고 Yahoo!의 내부 상황에 대해 조사하기로 했다는 익명의 통신원 주장을 보도했다.
이에 앞서 DealReporter와 News York Times 역시 Microsoft와 Yahoo! 사이의 협정 소식을 전한 바 있는데, 다음주 중으로 Yahoo! 이사회는 향후 일정을 논의하기 위해 회의가 예정되어 있다고 한다.
New York Times는 Microsoft가 흔들리고 있는 Yahoo!의 광고 사업에 많은 관심을 두고 있다는 보도를 했다. 양사는 현재 공동으로 광고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Microsoft의 검색엔진을 기반으로 Yahoo! 웹사이트에 광고를 진행하고 있으며, 수익을 공유하는 형태다.
만일 Yahoo!가 Microsoft가 아닌 다른 기업에게 인수될 경우 Microsoft의 검색엔진과 광고 사업에도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우려 때문에, Microsoft는 만일의 경우 미국내 Yahoo! 자산과 투자자를 확인하기 위해 Yahoo!에 대한 면밀한 조사를 진행하는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이미 주요 투자사들에 대한 조사는 끝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난 9월 Carol Bartz 경질과 함께 Yahoo!는 내홍을 앓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현재 차기 CEO를 내정하지도 못한 상태다. 임시 CEO로 CFO Tim Morse가 겸임하고 있는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
2011/11/07 - Yahoo! 주요 투자자가 창업자 퇴진 요구
설상가상으로 Yahoo!의 주요 투자자인 헤지펀드 Third Point LLC의 Daniel Loeb이 이사회 의장 Roy Bostock과 창업자 Jerry Yang의 퇴진을 요구하고 나섰다. 헤지펀드의 성격상 기업가치를 높이는데 주력하기 때문에, 기업 매각의 걸림돌을 제거하면 대체적으로 단기에 주식 또는 기업 매각으로 방향을 트는 경향이 있다.
11월 8일에는 Yahoo!의 관계사인 중국 Alibaba Group과 일본의 Soft Bank가 사모펀드 그룹과 함께 Yahoo!를 인수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Yahoo!의 시가총액이 계속 떨어진 상황이어서 예전에 비하면 인수 여건이 좋아졌다는 것이다.
같은 날 Microsoft와 Yahoo!, AOL 3사는 온라인 광고 제휴를 맺고 내년 1월부터 공동으로 광고를 판매하기로 합의했다는 소식이 나왔다. Google과 Facebook 등의 온라인 광고 성장에 맞서겠다는 것인데, 이를 다른 시각으로 해석해서 3사의 합병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Microsoft의 자금력과 기술, Yahoo!의 방문자, AOL의 콘텐츠 결합이 상당한 파괴력이 있을 것이라는 주장에 근거한 것이었다.
2008년 Microsoft가 주당 33 달러, 총액 475억 달러에 인수제의를 했을 때부터 Yahoo!는 계속해서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Facebook의 무서운 성장, Google과의 경쟁에서 쳐지면서 Yahoo!는 입지가 약해졌다. 1
창업자 Jerry Yang이 일선 후퇴하고 Carol Bartz를 내세워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으려 노력했지만 결국 지난 9월 중도 퇴진시키는 것으로 끝났다. 그 사이에 주가는 최초 Microsoft 제안가의 절반 아래로 떨어졌다.
2011/10/06 - Microsoft, Yahoo! 인수 재도전?
Microsoft가 Yahoo! 인수에 재도전하고 있다는 정황은 여러 방면에서 포착되고 있지만, 4년전의 상황과는 다르게 전개되고 있다. 인수예상 비용도 절반 이하로 떨어졌고, 원래 관심을 가졌던 광고 부문만을 인수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
Yahoo! 인수에 관심을 가지는 그룹은 Microsoft 외에도 굵직한 IT 기업들이나 투자사들이 있지만 인수 합병에 따른 효과를 생각한다면 나름대로 명확한 목표가 있는 Microsoft가 유리한 상황이다.
Yahoo! 관련 빅뉴스가 나올 수 있는 시간이 점점 다가오고 있는 것 같다.
이에 앞서 DealReporter와 News York Times 역시 Microsoft와 Yahoo! 사이의 협정 소식을 전한 바 있는데, 다음주 중으로 Yahoo! 이사회는 향후 일정을 논의하기 위해 회의가 예정되어 있다고 한다.
New York Times는 Microsoft가 흔들리고 있는 Yahoo!의 광고 사업에 많은 관심을 두고 있다는 보도를 했다. 양사는 현재 공동으로 광고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Microsoft의 검색엔진을 기반으로 Yahoo! 웹사이트에 광고를 진행하고 있으며, 수익을 공유하는 형태다.
만일 Yahoo!가 Microsoft가 아닌 다른 기업에게 인수될 경우 Microsoft의 검색엔진과 광고 사업에도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우려 때문에, Microsoft는 만일의 경우 미국내 Yahoo! 자산과 투자자를 확인하기 위해 Yahoo!에 대한 면밀한 조사를 진행하는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이미 주요 투자사들에 대한 조사는 끝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난 9월 Carol Bartz 경질과 함께 Yahoo!는 내홍을 앓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현재 차기 CEO를 내정하지도 못한 상태다. 임시 CEO로 CFO Tim Morse가 겸임하고 있는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
2011/11/07 - Yahoo! 주요 투자자가 창업자 퇴진 요구
설상가상으로 Yahoo!의 주요 투자자인 헤지펀드 Third Point LLC의 Daniel Loeb이 이사회 의장 Roy Bostock과 창업자 Jerry Yang의 퇴진을 요구하고 나섰다. 헤지펀드의 성격상 기업가치를 높이는데 주력하기 때문에, 기업 매각의 걸림돌을 제거하면 대체적으로 단기에 주식 또는 기업 매각으로 방향을 트는 경향이 있다.
11월 8일에는 Yahoo!의 관계사인 중국 Alibaba Group과 일본의 Soft Bank가 사모펀드 그룹과 함께 Yahoo!를 인수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Yahoo!의 시가총액이 계속 떨어진 상황이어서 예전에 비하면 인수 여건이 좋아졌다는 것이다.
같은 날 Microsoft와 Yahoo!, AOL 3사는 온라인 광고 제휴를 맺고 내년 1월부터 공동으로 광고를 판매하기로 합의했다는 소식이 나왔다. Google과 Facebook 등의 온라인 광고 성장에 맞서겠다는 것인데, 이를 다른 시각으로 해석해서 3사의 합병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Microsoft의 자금력과 기술, Yahoo!의 방문자, AOL의 콘텐츠 결합이 상당한 파괴력이 있을 것이라는 주장에 근거한 것이었다.
2008년 Microsoft가 주당 33 달러, 총액 475억 달러에 인수제의를 했을 때부터 Yahoo!는 계속해서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Facebook의 무서운 성장, Google과의 경쟁에서 쳐지면서 Yahoo!는 입지가 약해졌다. 1
창업자 Jerry Yang이 일선 후퇴하고 Carol Bartz를 내세워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으려 노력했지만 결국 지난 9월 중도 퇴진시키는 것으로 끝났다. 그 사이에 주가는 최초 Microsoft 제안가의 절반 아래로 떨어졌다.
2011/10/06 - Microsoft, Yahoo! 인수 재도전?
Microsoft가 Yahoo! 인수에 재도전하고 있다는 정황은 여러 방면에서 포착되고 있지만, 4년전의 상황과는 다르게 전개되고 있다. 인수예상 비용도 절반 이하로 떨어졌고, 원래 관심을 가졌던 광고 부문만을 인수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
Yahoo! 인수에 관심을 가지는 그룹은 Microsoft 외에도 굵직한 IT 기업들이나 투자사들이 있지만 인수 합병에 따른 효과를 생각한다면 나름대로 명확한 목표가 있는 Microsoft가 유리한 상황이다.
Yahoo! 관련 빅뉴스가 나올 수 있는 시간이 점점 다가오고 있는 것 같다.
- 최초 제안가는 주당 31 달러였으며, 최종 제안가가 주당 33 달러로 바뀌었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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