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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crosoft는 다음달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12가 마지막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대의 가전쇼에서 더이상 부스를 운영하거나 CEO의 기조연설이 없을 것이라고 한다.
CES는 매년 1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세계 3대 IT쇼 중의 하나로 그 해 세계 정보가전의 움직임을 제일 먼저 판단할 수 있는 중요한 IT 이벤트의 하나다. 한때 큰 인기를 끌었던 Comdex의 몰락 이후 미국에서 새롭게 부상한 IT쇼가 CES다.
CES가 끝나면 세계 IT 업계와 소비자들은 2월에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Mobile World Congress)로 관심의 축이 이동된다. MWC는 이동통신 중심의 IT쇼인데, 컴퓨터와 휴대폰이 스마트폰 및 타블렛으로 융합되는 시대가 되면서 몇 년 전부터 관심의 중심에 선 전시회가 되었다.
MWC는 3월 중순에 정기적으로 열리던 독일 하노버의 정보통신 박람회 CeBIT를 축소시킨 장본인이다. 정보통신의 축이 컴퓨터에서 모바일 단말기로 넘어가면서 자연스럽게 이벤트의 축도 CeBIT에서 MWC로 넘어가게 되었다.
1,2월의 대형 이벤트가 끝나면 9월에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가 마지막 3대 IT쇼의 대미를 장식하게 된다. CES와 MWC, IFA 전시회를 통해 전세계 IT 관련 기업들의 신제품과 신기술이 대거 발표되기 때문에 연초 제일 먼저 시작되는 CES에 눈길이 갈 수 밖에 없다.
Microsoft는 그동안 CES와 인연이 깊은 기업이었다. MWC와 IFA는 유럽에서 열리지만 유일하게 북미에서 가장 크게 열리는 CES에서 대표 미국 기업인 Microsoft는 늘 주목의 대상이 되는 기업이었다.
퇴임한 Microsoft의 Bill Gates 회장은 단골 CES 기조 연설자였는데, 그는 무려 11년간 키노트 스피치 연설자로 나섰다. 그의 뒤를 이은 Steve Ballmer 현 Microsoft CEO도 3년 연속 연설자로 나섰는데, 내년이 마지막이 될 것 같다.
Steve Ballmer의 마지막 CES 기조 연설은 Microsoft의 차세대 OS인 Windows 8에 촛점이 맞춰질 것 같다. 하지만 현재 개발 일정상 빠르면 2012년 말에나 나올 수 있는 상황이라 Windows 8 및 관련된 PC 제품도 나오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Microsoft가 2013년 CES부터 불참하겠다는 표면적인 이유는 소개할만한 신제품과 기술을 1월에 맞춰 내놓을 수 없기 때문이라고 한다. 미완성 상태의 제품을 소개하고 싶지 않다는 것이 주된 이유라 할 수 있다.
현실적으로 Microsoft가 CES에 참가하지 않는 이유는 종합 가전쇼 형태보다는 자체적인 이벤트식 행사가 유리할 것이라고 판단한 것 같다. 가장 비근한 예로 Apple이 2010년부터 Macworld Conference & Expo에 불참한 것을 참고하면 될 것 같다.
Apple은 자사의 제품 발표 사이클에 맞춰 필요할 때마다 수시로 이벤트를 개최하고 있다. 외부 행사에 제품 개발과 발표 일정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자사의 상황에 맞춰 스스로 이벤트를 개최하고 미디어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라고 보기 때문이다. Apple은 자사 일정에 따라 1년에 수시로 미디어 이벤트를 개최하고 있으며, 그때마다 미디어와 소비자들은 행사에 집중하고 있다.
Microsoft 역시 Apple처럼 정해진 일정의 대형 IT쇼에 참가하는 것보다는 내부적인 준비가 완료되는 시점에 자체 이벤트를 여는 방법으로 전환을 꾀하는 것으로 보인다. 미디어 집중도나 내부적인 개발일정을 고려한다면 자체 이벤트가 낫다는 판단을 한 것 같다.
2013년부터 CES에 참가하지 않더라도 단순히 부스를 설치하지 않을 것이며 내부 VIP의 기조연설이 없을 뿐 기존처럼 기업 고객과 일반 고객과의 접촉점은 유지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올해 2011 CES는 15만 관람객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치러졌다. 컴퓨터, TV와 생활가전, 정보통신 가전 등의 신제품과 신기술 경연의 장으로 미국에서 열리는 가장 큰 IT쇼이기도 하다. 당장 2013년부터 Microsoft가 부스 참가를 하지않는다면 흥행에도 약간의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CES 2012는 내년 1월 9일에서 12일까지 4일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가스에서 열린다. Microsoft Steve Ballmer는 CES 2012가 열리는 1월 9일 첫 기조 연설자로 나선다.
CES는 매년 1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세계 3대 IT쇼 중의 하나로 그 해 세계 정보가전의 움직임을 제일 먼저 판단할 수 있는 중요한 IT 이벤트의 하나다. 한때 큰 인기를 끌었던 Comdex의 몰락 이후 미국에서 새롭게 부상한 IT쇼가 CES다.
CES가 끝나면 세계 IT 업계와 소비자들은 2월에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Mobile World Congress)로 관심의 축이 이동된다. MWC는 이동통신 중심의 IT쇼인데, 컴퓨터와 휴대폰이 스마트폰 및 타블렛으로 융합되는 시대가 되면서 몇 년 전부터 관심의 중심에 선 전시회가 되었다.
MWC는 3월 중순에 정기적으로 열리던 독일 하노버의 정보통신 박람회 CeBIT를 축소시킨 장본인이다. 정보통신의 축이 컴퓨터에서 모바일 단말기로 넘어가면서 자연스럽게 이벤트의 축도 CeBIT에서 MWC로 넘어가게 되었다.
1,2월의 대형 이벤트가 끝나면 9월에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가 마지막 3대 IT쇼의 대미를 장식하게 된다. CES와 MWC, IFA 전시회를 통해 전세계 IT 관련 기업들의 신제품과 신기술이 대거 발표되기 때문에 연초 제일 먼저 시작되는 CES에 눈길이 갈 수 밖에 없다.
Microsoft는 그동안 CES와 인연이 깊은 기업이었다. MWC와 IFA는 유럽에서 열리지만 유일하게 북미에서 가장 크게 열리는 CES에서 대표 미국 기업인 Microsoft는 늘 주목의 대상이 되는 기업이었다.
퇴임한 Microsoft의 Bill Gates 회장은 단골 CES 기조 연설자였는데, 그는 무려 11년간 키노트 스피치 연설자로 나섰다. 그의 뒤를 이은 Steve Ballmer 현 Microsoft CEO도 3년 연속 연설자로 나섰는데, 내년이 마지막이 될 것 같다.
Steve Ballmer의 마지막 CES 기조 연설은 Microsoft의 차세대 OS인 Windows 8에 촛점이 맞춰질 것 같다. 하지만 현재 개발 일정상 빠르면 2012년 말에나 나올 수 있는 상황이라 Windows 8 및 관련된 PC 제품도 나오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Microsoft가 2013년 CES부터 불참하겠다는 표면적인 이유는 소개할만한 신제품과 기술을 1월에 맞춰 내놓을 수 없기 때문이라고 한다. 미완성 상태의 제품을 소개하고 싶지 않다는 것이 주된 이유라 할 수 있다.
현실적으로 Microsoft가 CES에 참가하지 않는 이유는 종합 가전쇼 형태보다는 자체적인 이벤트식 행사가 유리할 것이라고 판단한 것 같다. 가장 비근한 예로 Apple이 2010년부터 Macworld Conference & Expo에 불참한 것을 참고하면 될 것 같다.
Apple은 자사의 제품 발표 사이클에 맞춰 필요할 때마다 수시로 이벤트를 개최하고 있다. 외부 행사에 제품 개발과 발표 일정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자사의 상황에 맞춰 스스로 이벤트를 개최하고 미디어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라고 보기 때문이다. Apple은 자사 일정에 따라 1년에 수시로 미디어 이벤트를 개최하고 있으며, 그때마다 미디어와 소비자들은 행사에 집중하고 있다.
Microsoft 역시 Apple처럼 정해진 일정의 대형 IT쇼에 참가하는 것보다는 내부적인 준비가 완료되는 시점에 자체 이벤트를 여는 방법으로 전환을 꾀하는 것으로 보인다. 미디어 집중도나 내부적인 개발일정을 고려한다면 자체 이벤트가 낫다는 판단을 한 것 같다.
2013년부터 CES에 참가하지 않더라도 단순히 부스를 설치하지 않을 것이며 내부 VIP의 기조연설이 없을 뿐 기존처럼 기업 고객과 일반 고객과의 접촉점은 유지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올해 2011 CES는 15만 관람객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치러졌다. 컴퓨터, TV와 생활가전, 정보통신 가전 등의 신제품과 신기술 경연의 장으로 미국에서 열리는 가장 큰 IT쇼이기도 하다. 당장 2013년부터 Microsoft가 부스 참가를 하지않는다면 흥행에도 약간의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CES 2012는 내년 1월 9일에서 12일까지 4일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가스에서 열린다. Microsoft Steve Ballmer는 CES 2012가 열리는 1월 9일 첫 기조 연설자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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