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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crosoft가 Google에 이어 미국 온라인 검색 시장에서 Yahoo!를 제치고 처음으로 2위 자리를 기록했다. 비록 근소한 차이지만 Microsoft의 검색 비즈니스가 드디어 Yahoo!로부터 2인자 자리를 넘겨받았다.
comScore는 1월 11일 릴리즈된 2011년 12월 미국 검색엔진 랭킹 리포트에서 Microsoft의 검색 점유율이 Yahoo!와 자리를 바꾸어 2위 자리에 올라섰다고 밝혔다. 4위 Ask와 5위 AOL은 변화가 없었다.
1위 Google은 11월에 비해 약 0.5%가 늘었고, Microsoft는 0.1% 증가, Yahoo!는 0.6% 하락세를 기록했다. Microsoft 검색 점유율이 높아진 것보다 Yahoo!의 점유율이 낮아지면서 2위 자리의 주인이 바뀌게 된 것이다.
2011년 12월 동안 전체 검색 쿼리(질의)는 전월에 비해 2% 늘어난 182억 회 발생했으며, Google이 120억 회로 전월대비 3% 늘었다. Microsoft는 27억 5천만 회로 3위, Yahoo는 26억 4천만 회로 4위를 차지했다. 3위 Microsoft는 전월에 비해 2% 늘었고, 4위 Yahoo!는 2% 감소했다. 검색 쿼리에서도 Microsoft가 Yahoo!를 앞섰다.
Yahoo!와 Microsoft의 검색 점유율 변화는 지난 2009년 7월 양사가 맺은 10년간의 검색 비즈니스 제휴 이후부터 점점 격차가 좁아졌고, 결국 작년 연말에 확고하던 2위와 3위 자리가 바뀌게 되었다. 제휴 이후 Yahoo!는 점유율 19% 이상 오르지 못했고, Microsoft는 9%나 올랐다.
2009/07/30 - 검색엔진 삼국지, Google vs Yahoo & Microsoft
이번 결과를 보면 Microsoft는 심기일전하여 막대한 자금을 투입하여 개발한 Bing을 Yahoo!를 통해 기반을 다지고 입지를 넓히는데 성공했다고 볼 수 있다. 반면 Yahoo!는 자금 마련을 목적으로 경쟁사 기술 도입함으로써, 든든한 자산이었던 검색엔진 분야의 점유율 하락이란 결과를 맞게되었다.
comScore가 발표한 'Explicit Core Search' 부문이라는 것은 제휴사 검색과 크로스 채널 검색, 문맥 검색 등을 제외한 순수 검색 점유율을 말하는 것이다. 이러한 검색 결과까지 모두 포함한 통합 검색 점유율은 여전히 Yahoo!가 2위를 차지하고 있다. 통합 검색 점유율은 Google이 66.1%, Yhoo!가 16.2%, Microsoft가 13.8%를 차지하고 있다.
검색엔진은 방문자를 늘이기 위한 가장 효율적이며 막강한 서비스다. 오늘날 Google이 있게 만든 분야가 바로 Google이며, Google은 검색엔진으로 인해 막대한 온라인 광고시장을 얻어 승승장구하게 되었다.
Yahoo!의 성장기반도 검색엔진과 무관하지 않았다. 웹사이트를 목록화한 디렉토리 서비스로 출발했고, 많은 방문자를 모았기 때문이다. 국내 포털들 역시 디렉토리 서비스와 검색엔진으로 성장했기 때문에 검색엔진 기술은 방문자 증대를 목적으로 하는 대형 IT 서비스의 기본 기술이다.
Google이 검색엔진과 온라인광고 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차지하는 구조에서, 경쟁사들은 Google 점유율 확대를 막고 자사의 검색점유율을 높이는데 많은 투자를 해왔지만 그리 성공적이지 못했다.
특히 인터넷 서비스 분야에서는 이상하리라고 할만큼 약했던 Micosoft는 검색엔진에 대해 대대적으로 투자했었다. Windows OS와 Office 부문에서 벌어들인 돈을 MSN을 비롯한 온라인 서비스 부문에서 손실을 봤었다. Microsoft는 이런 상황이 검색엔진에 있다고 본 것이었고 결과적으로 Bing의 개발로 이어졌다.
Yahoo!가 비록 12월 검색 점유율이 소폭 하락하여 3위로 떨어졌지만, 여전히 검색엔진 분야에서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 또한 실제 내부적으로 검색엔진 비즈니스는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Yahoo! 광고 매출의 88%는 웹사이트 검색을 통해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소홀히 하지 않고 있다.
Yahoo!는 최근 PayPal 출신의 CEO를 영입했다. 기존 Yhoo! CEO들이 비즈니스 중심의 인물들이었다면 신임 Scott Thompson은 CTO 출신의 기술을 잘 이해하는 경영자다. 그가 Yahoo! 사업 전반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모르겠지만 검색엔진 부문에 있어서도 변화를 주문할 것으로 보인다.
* 참고 : http://www.comscore.com/Press_Events/Press_Releases/2012/1/comScore_Releases_December_2011_U.S._Search_Engine_Rankings
comScore는 1월 11일 릴리즈된 2011년 12월 미국 검색엔진 랭킹 리포트에서 Microsoft의 검색 점유율이 Yahoo!와 자리를 바꾸어 2위 자리에 올라섰다고 밝혔다. 4위 Ask와 5위 AOL은 변화가 없었다.
1위 Google은 11월에 비해 약 0.5%가 늘었고, Microsoft는 0.1% 증가, Yahoo!는 0.6% 하락세를 기록했다. Microsoft 검색 점유율이 높아진 것보다 Yahoo!의 점유율이 낮아지면서 2위 자리의 주인이 바뀌게 된 것이다.
2011년 12월 동안 전체 검색 쿼리(질의)는 전월에 비해 2% 늘어난 182억 회 발생했으며, Google이 120억 회로 전월대비 3% 늘었다. Microsoft는 27억 5천만 회로 3위, Yahoo는 26억 4천만 회로 4위를 차지했다. 3위 Microsoft는 전월에 비해 2% 늘었고, 4위 Yahoo!는 2% 감소했다. 검색 쿼리에서도 Microsoft가 Yahoo!를 앞섰다.
Yahoo!와 Microsoft의 검색 점유율 변화는 지난 2009년 7월 양사가 맺은 10년간의 검색 비즈니스 제휴 이후부터 점점 격차가 좁아졌고, 결국 작년 연말에 확고하던 2위와 3위 자리가 바뀌게 되었다. 제휴 이후 Yahoo!는 점유율 19% 이상 오르지 못했고, Microsoft는 9%나 올랐다.
2009/07/30 - 검색엔진 삼국지, Google vs Yahoo & Microsoft
이번 결과를 보면 Microsoft는 심기일전하여 막대한 자금을 투입하여 개발한 Bing을 Yahoo!를 통해 기반을 다지고 입지를 넓히는데 성공했다고 볼 수 있다. 반면 Yahoo!는 자금 마련을 목적으로 경쟁사 기술 도입함으로써, 든든한 자산이었던 검색엔진 분야의 점유율 하락이란 결과를 맞게되었다.
comScore가 발표한 'Explicit Core Search' 부문이라는 것은 제휴사 검색과 크로스 채널 검색, 문맥 검색 등을 제외한 순수 검색 점유율을 말하는 것이다. 이러한 검색 결과까지 모두 포함한 통합 검색 점유율은 여전히 Yahoo!가 2위를 차지하고 있다. 통합 검색 점유율은 Google이 66.1%, Yhoo!가 16.2%, Microsoft가 13.8%를 차지하고 있다.
검색엔진은 방문자를 늘이기 위한 가장 효율적이며 막강한 서비스다. 오늘날 Google이 있게 만든 분야가 바로 Google이며, Google은 검색엔진으로 인해 막대한 온라인 광고시장을 얻어 승승장구하게 되었다.
Yahoo!의 성장기반도 검색엔진과 무관하지 않았다. 웹사이트를 목록화한 디렉토리 서비스로 출발했고, 많은 방문자를 모았기 때문이다. 국내 포털들 역시 디렉토리 서비스와 검색엔진으로 성장했기 때문에 검색엔진 기술은 방문자 증대를 목적으로 하는 대형 IT 서비스의 기본 기술이다.
Google이 검색엔진과 온라인광고 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차지하는 구조에서, 경쟁사들은 Google 점유율 확대를 막고 자사의 검색점유율을 높이는데 많은 투자를 해왔지만 그리 성공적이지 못했다.
특히 인터넷 서비스 분야에서는 이상하리라고 할만큼 약했던 Micosoft는 검색엔진에 대해 대대적으로 투자했었다. Windows OS와 Office 부문에서 벌어들인 돈을 MSN을 비롯한 온라인 서비스 부문에서 손실을 봤었다. Microsoft는 이런 상황이 검색엔진에 있다고 본 것이었고 결과적으로 Bing의 개발로 이어졌다.
Yahoo!가 비록 12월 검색 점유율이 소폭 하락하여 3위로 떨어졌지만, 여전히 검색엔진 분야에서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 또한 실제 내부적으로 검색엔진 비즈니스는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Yahoo! 광고 매출의 88%는 웹사이트 검색을 통해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소홀히 하지 않고 있다.
Yahoo!는 최근 PayPal 출신의 CEO를 영입했다. 기존 Yhoo! CEO들이 비즈니스 중심의 인물들이었다면 신임 Scott Thompson은 CTO 출신의 기술을 잘 이해하는 경영자다. 그가 Yahoo! 사업 전반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모르겠지만 검색엔진 부문에 있어서도 변화를 주문할 것으로 보인다.
* 참고 : http://www.comscore.com/Press_Events/Press_Releases/2012/1/comScore_Releases_December_2011_U.S._Search_Engine_Ranki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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