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키 160cm, 몸무게 50Kg의 인간을 닮은(Android) 로봇 EveR-1
EveR-1 은 Eve + Robot -1 이란 뜻이다.
Android(안드로이드)는 그리스어로 '인간을 닮은 것'이란 뜻을 가지고 있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로봇기술본부에서 2005년 5월부터 올해 4월까지 12개월에 걸쳐 개발하였으며, 산업자원부 지원 기술개발사업의 다양한 지능형로봇 요소기술을 집적화한 로봇이다.
주요기능으로는 시각인식, 립싱크, 제스처 표현(상반신), 인간피부 구현, 표정 구현, 2개국어 음성인식 및 합성을 할 수 있다.
외관은 한국인 20대 여성을 모방한 로봇 상반신과 마네킹 하반신의 구조로 되어 있으며, 얼굴과 손 피부는 실리콘 재질이어서 인간에 가깝게 표현된 로봇이다.
관절수는 총 35축이며 이 중에 얼굴에 15축이나 있어 얼굴의 각종 표정을 나타낼 수 있는 특징이 있다.
표정은 기쁨, 슬픔, 화냄, 놀람 등의 4가지를 표시할 수 있으며, 대화는 Text 교시형 음성합성(텍스트를 읽어 준다)와 음성인식이 가능하다.
특히 눈동자는 스테레오 소형 CCD를 채용하여 움직이며 상대방과 눈동자를 맞출 수 있다.
제스처는 모션데이터 구동형 상체동작이 가능하다. 즉 걷는 동작 등의 기능은 없다. 상반신이 주(主)인 로봇이다.
올해 말에 EveR-2가 나온다고 한다.
근데 가까이서 보니까 눈이 사시(사팔뜨기)라 약간 비호감이다. ;P
이번 SEK 2006에서 돗보이는 로봇이다. 다들 마징가 제트나 R2D2같은 로봇만 보다가 야리한(?) 여자 로봇이니까 당연 눈길을 끈다.
사시만 아니면 딴 생각(?)을 할만한 인물과 몸매를 갖추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