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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오랫동안 소위 IT 벤처기업에 다녔다. (10년이면 오랫동안이라고 표현해도 될 것이라 생각한다.) 벤처라는 말이 뭔지 모르는 시절에 회사를 같이 시작했다.
광풍(狂風)과 묻지마 투자가 유행일때 벤처라는 말이 절정에 다다랐고, 어느 순간부터 벤처라는 타이틀을 가진 직장은 왠지 힘들고, 불안한 직장의 대명사가 되어 버렸다.
벤처기업에 직원을 뽑을땐 으례 회사의 비전(Vision)과 그 직원(채용된다면)의 역할에 대한 많은 당부를 하곤 했었고, 누가 봐도 당연한 서로간(고용자와 피고용자)의 동의를 거치면서 채용이 이루어졌다.
요즘 그런 지난 채용과정(난 채용을 하는 고용주 입장이었다.)을 돌이켜 보면, 원래의 취지가 많이 변했음을 느낀다. 요즘은 비전과 역할을 강조해서 채용에 이득을 볼 수 없다.
비전이라는 것은 하나의 희망이다. '그렇게 되었으면 한다.' '그렇게 될 것이다.'라는 개념을 가지고 있다. 또 역할이란 것은 그 비전을 이루는데 자신의 능력발휘를 말한다. 비전이 있는 회사, 역할이 있는 회사는 진정 매력적인 회사임에는 분명하다. 사람은 돈만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 자기만족이라는 중요한 요소도 삶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이다.
요즘은 취직을 할때 많은 고민을 하고 자신이 고르고 고른 회사를 가는 것이 아니다. 대부분 '급여'나 '대우(직위)'를 중요시 한다. 이런 풍조는 구직자의 연령과도 크게 관계가 없는 정서가 된 듯하다.
예전엔 나이가 어릴수록 비전과 역할이라는 말에 쉽게 수긍했었지만, 요즘은 그렇지 않다. 비전과 역할보다는 자신의 역할에 따른 적절한 보상을 바란다. 나이가 많다면 오히려 비전과 역할보다는 경제적인 안정성을 우선시 했었다.
하지만 요즘 이런 분위기는 벤처의 인력 수급에 큰 패러다임의 변화를 이야기 하고 있다. 진정 비전과 자신의 역할때문에 그 직장을 다니는 직원수가 줄었다는 것이다. 그런 직원이 없는 경우나 소수일 경우, 그 직원이 회사에 영향력이 없는 직원일 경우, 회사의 성장이나 발전은 기대하기가 어렵다.
왜 그렇게 되었을까?
우선, 너무나도 당연한 이야기 이지만, 벤처는 성공율이 아주 낮은 실험적인 기업이다. 그러다보니 채용시 제시했던 비전이나 역할도 의미가 약해져서, 문을 닫거나, 급여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등의 생계에 곤란에 처한 경우가 많다. 이럴때 과연 비전과 역할을 강조할 수 있을까?
둘째, 너무나 바뀌어버린 벤처기업문화에 있다. 나름 성공한 벤처의 경우에도 비전과 역할이라는 것이 보상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이를 지켜보는 후임직원들이 회사에서의 비전과 역할은 한낱 구호임을 깨닫게 되는 경우다. 이때는 사람이 현실적으로 변하게 된다. 직장에서의 중요성은 급여와 아주 많은 관계가 있음을 알아차리게 된다.
셋째, 채용자 스스로가 비전과 역할에 대해 고민을 하지않고 직장을 다니는 경우다. 나름대로의 외형과 만족할만한 수준은 아니지만 그에 맞는 대우를 받는다면, 그리고 고정적인 수입이 있어 앞으로 1년안에 큰 문제가 생기지 않는 직장이라면 비전이니 역할이니 하는 고민은 진짜 고민할 필요가 없는 이슈일 수 있다.
직장을 고르는 요소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난 '비전과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내 주변에 직장을 옮기려는 사람들에게 이렇게 충고하곤 한다.
내가 만일 어떤 사업을 하게 되고 고용주의 입장이 된다면, 진정 내가 이루고 싶은 회사는 먼저 '비전과 역할'을 주고, 1년안에 만족할만큼의 급여를 주는 것이다. (물론 만족할만큼이라는 것은 해당 경력 종사자의 평균보다는 최소한 10% 이상 많이 주는 것이라고 본다.)
'비전과 역할', '급여'는 직장을 다니는 직원에게는 아주 중요한 명제이자, 지향점이다.
광풍(狂風)과 묻지마 투자가 유행일때 벤처라는 말이 절정에 다다랐고, 어느 순간부터 벤처라는 타이틀을 가진 직장은 왠지 힘들고, 불안한 직장의 대명사가 되어 버렸다.
벤처기업에 직원을 뽑을땐 으례 회사의 비전(Vision)과 그 직원(채용된다면)의 역할에 대한 많은 당부를 하곤 했었고, 누가 봐도 당연한 서로간(고용자와 피고용자)의 동의를 거치면서 채용이 이루어졌다.
요즘 그런 지난 채용과정(난 채용을 하는 고용주 입장이었다.)을 돌이켜 보면, 원래의 취지가 많이 변했음을 느낀다. 요즘은 비전과 역할을 강조해서 채용에 이득을 볼 수 없다.
비전이라는 것은 하나의 희망이다. '그렇게 되었으면 한다.' '그렇게 될 것이다.'라는 개념을 가지고 있다. 또 역할이란 것은 그 비전을 이루는데 자신의 능력발휘를 말한다. 비전이 있는 회사, 역할이 있는 회사는 진정 매력적인 회사임에는 분명하다. 사람은 돈만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 자기만족이라는 중요한 요소도 삶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이다.
요즘은 취직을 할때 많은 고민을 하고 자신이 고르고 고른 회사를 가는 것이 아니다. 대부분 '급여'나 '대우(직위)'를 중요시 한다. 이런 풍조는 구직자의 연령과도 크게 관계가 없는 정서가 된 듯하다.
예전엔 나이가 어릴수록 비전과 역할이라는 말에 쉽게 수긍했었지만, 요즘은 그렇지 않다. 비전과 역할보다는 자신의 역할에 따른 적절한 보상을 바란다. 나이가 많다면 오히려 비전과 역할보다는 경제적인 안정성을 우선시 했었다.
하지만 요즘 이런 분위기는 벤처의 인력 수급에 큰 패러다임의 변화를 이야기 하고 있다. 진정 비전과 자신의 역할때문에 그 직장을 다니는 직원수가 줄었다는 것이다. 그런 직원이 없는 경우나 소수일 경우, 그 직원이 회사에 영향력이 없는 직원일 경우, 회사의 성장이나 발전은 기대하기가 어렵다.
왜 그렇게 되었을까?
우선, 너무나도 당연한 이야기 이지만, 벤처는 성공율이 아주 낮은 실험적인 기업이다. 그러다보니 채용시 제시했던 비전이나 역할도 의미가 약해져서, 문을 닫거나, 급여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등의 생계에 곤란에 처한 경우가 많다. 이럴때 과연 비전과 역할을 강조할 수 있을까?
둘째, 너무나 바뀌어버린 벤처기업문화에 있다. 나름 성공한 벤처의 경우에도 비전과 역할이라는 것이 보상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이를 지켜보는 후임직원들이 회사에서의 비전과 역할은 한낱 구호임을 깨닫게 되는 경우다. 이때는 사람이 현실적으로 변하게 된다. 직장에서의 중요성은 급여와 아주 많은 관계가 있음을 알아차리게 된다.
셋째, 채용자 스스로가 비전과 역할에 대해 고민을 하지않고 직장을 다니는 경우다. 나름대로의 외형과 만족할만한 수준은 아니지만 그에 맞는 대우를 받는다면, 그리고 고정적인 수입이 있어 앞으로 1년안에 큰 문제가 생기지 않는 직장이라면 비전이니 역할이니 하는 고민은 진짜 고민할 필요가 없는 이슈일 수 있다.
직장을 고르는 요소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난 '비전과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내 주변에 직장을 옮기려는 사람들에게 이렇게 충고하곤 한다.
어떤 회사에 취직하려 생각한다면, 자신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비전과 역할'인지 '급여'인지를 구분하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내가 만일 어떤 사업을 하게 되고 고용주의 입장이 된다면, 진정 내가 이루고 싶은 회사는 먼저 '비전과 역할'을 주고, 1년안에 만족할만큼의 급여를 주는 것이다. (물론 만족할만큼이라는 것은 해당 경력 종사자의 평균보다는 최소한 10% 이상 많이 주는 것이라고 본다.)
'비전과 역할', '급여'는 직장을 다니는 직원에게는 아주 중요한 명제이자, 지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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