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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SS는 누가 말하는 것처럼 그렇게 대단한 신기술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RSS는 하나의 프로토콜(Protocol)일뿐이다. 즉, 일종의 규격이나 약속이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유명한 프로토콜중에는 http(Hyper Text Transfer Protocol)가 있다. 흔히 웹 프로토콜로 많이 알려져 있다. 하지만 누구도 http를 이용한 비즈니스라고 이야기 하지 않는다. http는 차라리 인터넷 비즈니스 인프라에 가까운 기술일 수도 있다.
RSS 역시 http처럼 그 개념이 정의되고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호기심과 기대를 가지고 바라보고 있다. 혹자는 대단한 신기술이라 이야기 하기도 하고, 혹자는 별 것 아닌 기술이라고 하기도 한다.
중요한 것은 RSS의 기본적인 기능에 대한 이해와 자신의 비즈니스에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이다.
RSS는 배포의 기술이라고 한마디로 요약할 수 있다. 배포와 관련된 비즈니스라면 한번 생각해볼만한 기술이다. 많은 사람들이 RSS의 비즈니스적인 강점을 생각할때 콘텐츠와 배포의 관점을 보기 때문이다.
앞으로는(지금도 그렇지만) 콘텐츠의 중요성이 강조될 것이고, 이 콘텐츠를 기존의 배포방식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욕구의 산물이 바로 RSS이다.
RSS 그 자체가 비즈니스가 될 요소는 극히 작은 영역이라고 볼 수 있다. 다만, 이것 하나만 기억하면 좋을듯 하다.
기존의 콘텐츠를 배포하는 방식인 웹서비스(홈페이지 개설), 이메일 마케팅, 푸쉬기술, 전용 클라이언트를 통한 배포 등의 방식보다 거부감이나 접근제약이 약하며, 훨씬 효율적인 배포능력을 가진 규격이 RSS 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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