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외에는 아래와 같은 뉴스가 밖으로 나가지 않기 때문에 한번 적어본다. 다음은 어제 13일 방송나간 대구MBC 뉴스의 한꼭지를 홈페이지에서 그대로 가져온 것이다. 기사의 제목은 '삼성 구미 휴대전화 물량 축소?'이며, 게시판에서 스크립트를 그대로 가져왔다. (앵커) 삼성전자가 휴대전화 해외생산을 강화하면서 내년부터 구미의 생산 물량을 줄일 것이라는 관측이 업계를 중심으로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삼성측은 공식 부인하고 있지만 협력업체들은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도건협 기잡니다. (자료화면) 삼성전자는 지난 해 1억 6천만대의 휴대전화를 생산했습니다. 이 가운데 절반이 구미에서 생산됐고 나머지는 중국 등 해외에서 생산됐습니다. 그러나 구미 지역 관련 업계는 갈수록 해외 생산 비중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국내 모바일 단말기사업(휴대폰 개발)은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쌍두마차가 끌고 가고 있다. 삼성전자는 구미를 중심(하지만 무게 중심이 수원쪽으로 많이 넘어가고 있다)으로, LG전자는 서울 금천구(가산동)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대구 경북 지역은 행정적인 구분만 있을뿐 생활권이 같은 정서적으로 하나의 지역이나 다름없다. 굳이 따지자면 삼성전자 정보통신사업부가 구미(경북)에 위치해 있고, 협력업체들이 구미와 인근 대구에 위치해 있다는 정도의 차이는 있다. 그러나 정작 두 지방자치단체의 모바일산업의 육성 방식에 대해서는 협력보다는 경쟁체제로 움직이고 있는 것이 큰 문제점이다. 매일신문 : 대구경북 '모바일 相生' 말뿐 보도의 핵심은 이렇다. 대구와 경북 두 지자체 모두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모바일산업 육..
경상북도지사, 대구광역시장, 구미시장 등 3개 자치단체장이 삼성전자 부회장을 찾아가서 삼성전자 휴대폰 공장을 유지해 달라고 단체로 떼를 쓰러 갔다고 한다. [inews24] 삼성전자-대구경북 "모바일 R&D 협력강화" 이를 어떻게 보아야 할까? 얼마전 삼성전자가 베트남에 최대 연간 1억대를 생산할 수 있는 휴대폰 공장을 짓겠다는 발표를 하면서, 대구 경북 지역에 큰 파장을 몰고 왔다. 그도 그럴것이 구미에 있는 삼성전자 휴대폰 공장은 국내향 뿐만 아니라 수출되는 삼성 휴대폰을 가장 많이 만들어 내는 공장이기 때문이다. 휴대폰 하나가 유망 수출 품목이 되다보니, 이와 파생된 지역 경제 발전은 말하지 않아도 큰 것이다. 그런 위치에 있는 삼성전자가 구미보다 더 큰 공장을 해외에 짓겠다고 발표했으니, 해당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