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게시물 하나의 예로 확대해석 하는 것 아니냐고 질문한다면, 질문을 받는 사람이 실제 뉴스그룹 이용자라면 위 게시물에 강한 긍정을 보낼 것이다. 최근 하나로 뉴스그룹 서비스에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했었다. 정상적인 뉴스 업로딩이 되지 않았고, 제대로 업로드해도 파일이 일부 깨지는(이빨이 생긴다는 표현을 하기도 한다) 일이 잦았고, 일부 열성 피더(Feeder)들은 뉴스 서버를 KT나 파워콤으로 옮기는 등의 행동을 보여주기도 했다. 또 접속이 아예 안되거나 접속이 되어도 속도가 아주 느리게 나오는 등의 문제가 계속 발생했다. 아예 [정상화 기원]이라는 머리말을 달고 포스팅을 하는 사용자들까지 생겼다. 뉴스서비스를 옮긴다는 표현보다는 뉴스 업로드를 하는 회선(초고속망) 자체를 옮겼다고 보는 것이 맞다. ..
케이블TV에서 제공하는 초고속인터넷은 몇가지 점에서 매니아층을 자극하지 못하고 있는데, 그 중에서 가장 큰 문제 중의 하나는 유즈넷 뉴스그룹 미지원에 있다고 본다. 케이블TV 초고속인터넷은 저렴한 비용(대부분의 지역에서 17,000원 부가세 별도)으로 인기를 끌고 있긴 하지만, 뭔가 찝찝하게 문제를 삼는 사안이 있다면 바로 속도와 유즈넷 지원 문제이다. 속도는 기존의 한계가 10Mbps였으나, 신형 케이블 모뎀(DOCSIS 3.0 규격)으로 교체할 경우 100Mbps까지 지원 가능하다. 케이블모뎀의 전송 규격이 업그레이드 되어 망종단(케이블TV 사업자와 시청자)에 100Mbps를 지원하는 모뎀을 연결하면 속도가 업그레이드 된다. (관련 기사 : 전자신문 SO, 초고속 인터넷 시장 속도경쟁 채비) 그런데,..
'유즈넷(Usenet)'은 전세계를 아우르는 막강한 뉴스 네트워크이다. 그냥 '뉴스그룹'이라고도 한다. '유스넷'이라고 부르는 경우도 있다. 유즈넷을 정의하는 문서에는 이렇게 정의하고 있다. 유즈넷(Usenet)은 전세계에 걸친 분산환경의 토론 시스템이다. 유즈넷은 각 주제별 계층적으로 분류된 일련의 ``뉴스그룹(newsgroup)''으로 구성된다. 유즈넷 글은 일정 컴퓨터 소프트웨어를 이용하여 뉴스그룹에 투고(posting)되며, 이들은 각종 네트워크을 통하여 연결된 컴퓨터에 전파된다. 뉴스그룹 중 일부는 투고에 앞서 뉴스그룹 관리자의 승인을 받아야만 하는 것도 있다. 유즈넷 기사의 전파 매체는 아주 다양하나 대부분은 인터넷과 UUCP이다. 유즈넷은 인터넷 웹의 시대가 오기전에 이미 존재하면서(19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