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하면 나오는 KT의 공유기 사용 제재 기사가 또 나왔다. 전자신문 : KT, 메가패스 불법공유 해결 나섰다 지난주 KT의 실적발표에도 나왔지만, KT의 초고속인터넷 서비스의 성장은 사실상 정체 상태이다. 가입자를 더이상 늘일 수 없는 시장 포화상태이기 때문에 현재의 사용자 기반에서 다양한 서비스 제공으로 ARPU(가입자당 매출)를 높이는 방법밖엔 없다. 새삼스러운 일은 아니지만 늘 KT는 약관에 근거하여 초고속인터넷 PC의 공유가 불법임을 강조했다. 또 단골로 나오는 '악성 가입자'라는 말도 안되는 논리를 펼친다. 악성 가입자 때문에 일반 가입자가 피해를 본다는 정말 이상한 논리를 내세운다. 각 가정에서 KT의 메가패스를 사용할 경우 ADSL Lite에서부터 엔토피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속도와 연결방..
많이 알려진 사실이지만 스팸하우스와 같이 전 세계적으로 스팸메일을 발송하는 IP를 블랙리스트로 등록해 관리하는 기관에 따르면, 블랙리스트 중 상당수(보도에 따르면 2만2600여 개)가 한국 IP라고 한다. 또 블랙리스트에 등록된 IP로부터 메일을 거부하는 전 세계 메일서버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즈니스나 학술용으로 메일을 보냈는데 메일이 도착하지 않거나 메일 발송지가 스팸 발송지로 알려진다면 큰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이러한 문제는 국가나 인터넷 서비스 제공업체(ISP) 차원에서 해결하지 않으면 그 피해는 국가 전체와 산업 및 학계 등 많은 부분에서 일어나게 된다. 물론 이를 심각히 받아들이고 노력하는 ISP와 기관의 담당자들도 많이 있지만 이들이 좀 더 효율적으로 스팸 문제와 IP차단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