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과 정치 이야기 그리고 해묵은 논쟁
5년마다 돌아오는 추석명절엔 늘 대권이야기가 오고간다. 또한 9시 뉴스는 약속이나 한듯이 가족들이 모였을 때 누굴 뽑을지 어떤 사람을 선택하면 나라를 더 현명한 선택인지 가족끼리 논의해보라고 제의를 한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정치에 무관심하다는 것이 정치에 관심이 없다기 보다는, 정치에 냉소적이기 때문이라는 것쯤은 말 안해도 아는 사실 아닌가. 가족들이 모이면 이번 대통령선거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할 것이다. 실제로 사람들은 무관심하다는 정치에 무척이나 관심이 많은 것이다. 마음속에 점쳐둔 후보와 정해진 후보가 없다면 어떤 인물이 좋은지 서로 하마평을 한다. 현정부의 실책에 대한 비난도 나오고, 앞으로 대통령은 이런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이야기도 오고간다. 명절술로 어른들은 대통령의 됨됨이에 대해 안주를 ..
일상 이야기
2007. 9. 23. 2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