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에서 무선랜 공유에 대해 보안을 이유로 통신사업자와 사용자의 보안 의무를 강제화할 수 있는 법 제정방안을 검토한다는 뉴스가 나왔다. 방통위의 자료에 따르면 현재 국내는 통신사의 AP(Access Point, 주로 인터넷전화용) 165만대와 사설 무선 AP(무선 공유기) 315만대 합해서 500만대 가까운 무선 AP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상당수의 AP들이 보안 기능을 설정하지 않은 개방된 상태로 노출되어 있으며, 이는 네트워크에 연결된 컴퓨터의 보안에 심각한 위협이 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보안의 입장에서 보면 방통위의 지적이 틀린 것은 없다. 특히 통신사업자중 LG데이콤의 인터넷전화는 동일한 WEP 키값으로 설정되는 바람에 아는 사람은 아는 공개된 키값으로 노출되어 있는 것..
무선랜 공유 사업자인 FON과 영국 최대의 기간 통신업체인 BT(British Telecomunications)이 양사의 무선 인터넷 서비스를 공유하기로 합의했다고 폰(FON)측이 밝혔다. 이미 어제 오후 FON Blog와 inews24를 통해 이 소식을 국내에 전했다. inews24 : BT, 무선랜공유업체 폰닷컴과 제휴 FON Blog : 영국 어디서나 제공되는WiFi, BT FON 커뮤니티를 소개합니다 이로서 전세계 50만 포네로(FON 사용자)와 19만개의 공유 FON AP이 영국 BT의 무선 AP를 함께 사용할 수 있게 되었으며, BT 가입자 역시 FON 공유기에 접속하여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BT는 이미 3월에 FON에 투자를 했기 때문에 이번 무선랜 협력발표가 새삼스러운 일은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