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성시장 보리밥집들, 손칼국수가 맛있는 보문손칼국수
다른 지방보다 더위가 일찍 찾아오고 더 오래 있다가 가며, 여름 더위를 대표하는 곳이 되어 버린 대구는 요즘 한 낮이 그야말로 본격 더위가 시작되고 있다. 날은 덥고 입맛은 없다. 요즘 회사 사람들이랑 점심 먹을 때만 되면 뭘 먹을지 늘 고민한다. 늘 가던 음식점, 늘 먹던 음식에 더위까지 합쳐지니 점심 메뉴를 고르는 것 자체가 고역이 되고 있다. 그러던 중 회사의 미식가 친구가 싸고 맛있는 시장통의 보리밥을 먹으러 가자는 제의를 했다. 회사에서 가까운 재래시장은 북구 칠성동의 칠성시장이다. 행정구역상 북구지만 시청이 있는 중구와 바로 붙어있는 대구의 대형 재래시장의 하나가 바로 칠성시장이다. 칠성시장은 서문시장과 함께 대구를 대표하는 재래시장이다. 신천변에 있고, 청과, 채소, 어패류, 육류, 과자, ..
여행과 맛집
2010. 6. 27. 1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