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2월 미국 필라델피아 Lower Merion 교육청 산하 Harriton 고등학교에서 벌어진 스파이 웹캠 논란은 교육당국의 학생 사생활 감시라는 이슈로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 2010/02/19 - 학교가 나눠준 노트북 웹캠은 스파이캠이었다 교육청이 학생들의 학습을 돕기위해 무상으로 나눠준 노트북(Macbook)에 설치된 카메라를 통해 학생의 개인 사생활을 엿볼 수 있었다는 점이 큰 문제가 되었다. 노트북에 설치된 카메라와 미리 설치된 특수한 프로그램에 의해 교육청에서 원하는 노트북의 웹캠 카메라를 동작시킬 수 있게 되어 있는데, 이는 도난이나 분실 등 특수한 상황에서만 작동시켜야 한다는 교육청 내부 규정이 있었다. Harriton 고등학교 재학생인 Blake J. Robbins는 도난이나 분실..
7월 26일 월요일, SKT의 Nate는 갑자기 개인정보취급방침 개정안내라는 메일을 보내왔다. 개인정보 수집 항목 변경이라고 되어 있지만, 사실 수집 정보 추가가 맞는 말이다. 기존에 수집하던 서비스 이용기록, 접속로그, 쿠키, 접속 IP 정보, 결제기록, 불량이용 기록 외에 MAC주소와 컴퓨터 이름이 새롭게 추가되었다. 시행일자는 7월 28일로 불과 안내 후 이틀만에 바로 시행하겠다는 것으로 전격적이라고 할 수 있다. 4항에는 개인정보취급방침에 동의하지 않을 경우 회원탈퇴를 요청할 수있다고 친절한 안내도 빼놓지 않았다. 정보 수집하는 것에 반대하면 탈퇴도 막지않겠다는 말이다. Nate뿐만 아니라 Cyworld도 마찬가지로 동일한 내용의 개인정보취급방침 개정안내 메일이 도착했다. 그런데 재미있는 사실은..
지난 2월 미국 펜실바니아의 Harriton 고등학교에서 일어난 노트북 웹캠을 통한 사생활 침해 논란의 내막이 조금씩 드러나고 있다. 현재 이 사건은 FBI까지 나서서 도청관련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2010/02/19 - 학교가 나눠준 노트북 웹캠은 스파이캠이었다 Blake Robbins라는 학생의 웹캠 사진에서 시작된 사생활침해 논란은 소송으로 이어졌고, 지난 목요일 법정에서 소송 원고측 변호인의 주장에서 어느 정도 사건의 윤곽이 드러났다. 학교에서 나눠준 노트북의 웹캠을 원격에서 임의로 동작시킨 것은 교육청이 고용한 IT 담당자들이었던 것으로 좁혀지고 있다. 원고측 변호사에 따르면 정보시스템 책임자인 Carol Cafiero(캐롤 카피에로)와 기술 엔지니어인 Michael Perbix(마이클 퍼빅스..
오전에 그리스에서의 Google Street View 금지에 대한 소식을 소개했는데, 다시 이번엔 사생활 침해 문제로 일본에서의 Google Street View 재촬영 소식이 나왔다. 2009/05/13 - [기술 & 트렌드] - 구글 스트리트뷰 프라이버시 문제로 그리스에서 촬영금지 Google Street View car in Athens by nkdx Google Japan은 Street View의 촬영높이 문제로 인한 사생활 침해 주장이 제기되어 Street View Japan의 모든 사진을 재촬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Street View의 사생활 침해 문제는 서비스가 이루어지는 대부분의 나라에서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미국과 영국은 물론 촬영자체를 금지한 그리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