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의 소형 무선 청소기를 구입한 시기는 한창 알리(Aliexpress)에 빠져서 이것저것 주문하던 올해 3월이었다. 이때는 뭔가 필요하다는 느낌만 있으면 바로 알리부터 뒤지던 상황이었다. 승용차에 있는 유선 청소기는 구입한 지 무려 20여 년이 되었지만, 아직도 생생한 제품인데, 너무 오래 썼다는 이유와 무선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알리의 도움을 받기로 핑계를 만들었다. 주문한 지 딱 10일 만에 도착한 샤오미 무선 청소기(Xiaomi Mijia Handheld Vacuum Cleaner Portable Handy Home Car Vacuum Cleaners)인데, 포장박스에는 그냥 'Mi Vacuum Cleaner mini'라고 되어 있다. '샤오미 진공청소기 미니' 알리의 배송속도는 일주일이면 빠르고..
거의 6년 전 2015년 샤오미 체중계를 구입했었다. 당시 건강 관련 IoT 제품에 관심이 많았고, 샤오미라는 브랜드에도 관심이 많은 터라 3만 원 가까이 주고 국내 수입된 제품을 구매했고, 지금까지 잘 사용하고 있었다. Mi Fit이라는 샤오미 전용 건강앱을 통해 체중관리가 되는 제품이다. https://cusee.net/2463136 체중계 이상의 그 무엇, 샤오미 체중계 Mi Scale 주변에서 샤오미(Xiaomi) 제품 이야기가 나올 때마다 궁금증은 증폭되었다. 샤오미를 처음 알게된 것은 스마트폰이었고, 대표인 레이쥔이 스티브잡스를 따라 한다는 정도였다. Apple 짝퉁이라는 cusee.net 당시 제품 리뷰를 올렸던 글인데, 무려 6년의 시간동안 배터리 교체 한 번만 하고 지금까지 잘 사용해왔다..
여행 필수품 중에 멀티탭(멀티 플러그)는 빠지지 않을 것이다. 늘어난 휴대용 기기 때문이다. 모빌리티가 강조되다보니 웬만한 건 모두 충전이 필요한 모바일 기기들이다. 얼마전 북경출장 때도 다시 한번 느꼈다. 출국전 미리 3구 멀티탭을 샀고, 여행용 변환 어뎁터도 샀다. 3구면 되려니 하고 갔다. 다행히 숙소로 사용한 호텔은 상황이 좋아서 콘센트의 부족함은 없었다. 기본적으로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 외장배터리, 모뎀(3G/LTE 수신용)만 해도 벌써 4개가 필요하다. 하나씩 충전하고 이어 충전해도 되지만, 시간이 금같은 출장이나 여행에서는 무조건 빠르게 동시에 충전이 중요하다. 이런 이유로 샤오미가 만든 멀티탭을 구입하려고 시기를 노리고 있었다. 이번 북경출장 때 샤오미 매장 들러 구입할 계획을 가지..
주변에서 샤오미(Xiaomi) 제품 이야기가 나올 때마다 궁금증은 증폭되었다. 샤오미를 처음 알게된 것은 스마트폰이었고, 대표인 레이쥔이 스티브잡스를 따라 한다는 정도였다. Apple 짝퉁이라는 이야기도 들렸고, 빠른 스마트폰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이야기도 자주 들렸다. 그냥 그렇구나 하는 정도였지 실제 이 회사의 제품을 직접 사용해본 경험은 없었다. 그런데, 평소 관심사였던 헬스케어, 특히 활동량 측정기(Activity Tracker) 제품이 상당히 저렴하게 판매된다는 이야기를 듣고 찬찬히 살펴보기 시작했다. Fitbit이나 Jawbone, Misfit Shine이 그나마 제대로 만들었고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는 것을 알았고, 결국 작년 1월엔 Misfit Shine을 구매했었다. 거의 20만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