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는 전혀 다른 세상 이야기, 부동산 시세
반토막에 급매…‘타워팰리스’의 눈물 난 한번도 내가 대한민국의 중산층이라고 생각해 본 적이 없다. 어쩌면 중산층이라는 것이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 서민과 중산층, 부유층을 가르는 어떤 기준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가진 것을 기준으로 사람의 층을 구분한다는 것 자체에 대한 거부감이 심하다. 서울 강남 도곡동에 가면 타워팰리스라는 거대 아파트가 들어서 있다. 근처에 가면 무슨 건물이 타워팰리스인지 금방 구분이 간다. 마치 이 좁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잘 사는 사람들이라는 점을 강조하기위해 우뚝 서 있는 모습을 하고 있는 아파트다. 돈 벌어서 좋은 집에 산다는 것을 이상하게 생각하지는 않는다. 돈을 버는 것이 죄악이 아닌 시스템에서 살고 있으니 말이다. 기사에 등장하는 28억, 65억, 심지어 18억 짜리..
일상 이야기
2008. 12. 30. 11: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