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자 전자신문 1면은 무료 백신서비스 이야기가 올라왔다. 전자신문 : 무료 백신서비스 시장이 달라졌다 기사의 내용은 대략 다음과 같다. 포털을 필두로 시작된 무료 백신서비스 시작이 1년을 넘었고, 그 여파로 인터넷에서 바이러스 및 악성코드에 대한 내성이 강화되어 개인 사용자 시장에는 긍정적인 면이 있었으며, 상대적으로 유료 개인 백신서비스 시장은 1/3 정도로 줄어들었다. 포털들이 사용자 유인책으로 시도했던 무료백신은 이스트소프트의 백신 어플리케이션인 '알약'출시로 지난 1년간 시장에 완전히 정착되었다. 무료 백신서비스의 등장은 시장 선두그룹의 백신을 개발하던 보안업체들에게는 매출과 사업면에서 타격을 주었지만, 백신을 가장한 사기 업체들의 피해를 줄이는데 큰 역할을 했으며, 국가 전체적으로도 네트워크의..
오늘자 IT 주요 뉴스들은 알집으로 유명한 이스트소프트가 무료백신 서비스인 '알약'을 정식으로 출시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무료백신 서비스에 대한 시도는 이스트소프트가 처음이 아니다. 보안업계는 이스트소프트의 무료백신에 대한 우려를 표시하고 있다. 예전 네이버가 무료백신 서비스인 PC그린을 제공하려 했을 때, 비슷한 우려를 표명했었다. 결국 PC그린 서비스는 무산된 바가 있다. 보안업계가 고사하고 말것이라는 주장이었다. 안철수연구소와 하우리같은 국내 대표적인 백신소프트웨어 제조사에서부터 다양한 보안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업체들의 반발이 심하다. 보안업계가 문제삼고 있는 것은 B2C 시장의 붕괴로 인하여 지속적인 백신개발이 힘들고 이는 결국 소비자의 피해로 돌아갈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그러나 시장에서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