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과 태블릿은 잠자던 모바일 OS(플랫폼)의 시장경쟁을 불러 일으켰다. Android OS와 iOS로 양분된 모바일 OS 시장은 두 제품군을 탑재한 스마트폰과 태블릿 시장에서 열띤 경쟁을 벌이고 있으며, 서서히 다른 기기로 번져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스마트폰과 태블릿 외에 스마트 디바이스들은 쉽게 불길이 번지지는 않고 있는데, 이는 기기의 특성에 따라 특수한 목적에 사용되는 경우가 더 많기 때문에 천천히 시장에 진입하고 있다. 대표적인 예가 TV와 자동차다. Apple의 iOS는 플랫폼을 개방하지 않기 때문에 오로지 Apple 제품으로만 출시되고 있다. Apple TV는 셋탑박스 형식의 제품으로 나오고 있으며, 자동차 분야는 iPhone을 중심에 둔 주변기기 시장의 형태로 접근하고 있다...
9월 2일 Apple이 내놓은 신제품에 iPod Nano는 여러 면에서 관심을 받았던 제품이다. 작년 5세대 제품때만 해도 엉뚱하게도 카메라를 내장한 제품으로 나왔었다. 카메라는 iPod Touch에 장착되어 나올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정작 정통 iPod 제품으로 볼 수 있는 iPod Nano에 장착되어 나왔다. 그러나 무선통신 기능과 스틸카메라 기능도 빠져 있어 활용도가 매우 낮을 것으로 예상되었고, 실제 출시 1년만에 완전히 바뀐 모습으로 다시 돌아왔다. 37.5mm x 40.9mm의 정사각형에 가까운 디자인은 이전 버전에 비하면 파격적이었다. 하위 모델인 iPod Shuffle에 더 가까워졌다. 클립을 포함한 두께도 8.78mm로 상당히 얇은 편이다. iPod Nano는 터치방식으로 조작방법을 단순..
소비자들이 iPhone이나 iPod Touch를 구입하면 가장 먼저 하는 일은 아마도 스크래치 방지용 화면 보호 필름을 구입하거나 케이스를 구입하는 일일 것이다. 분명 Apple은 iPhone이나 iPod Touch를 소개할 때, 스크래치에 강한 강화유리를 사용하여 흠집에 강하다고 설명하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소비자들은 자신의 iPhone에 보호 필름을 입힌다. 다른 휴대폰과 달리 iPhone에 사용되는 전면 유리는 강화유리로 흠집과 충격에 강한 편이다. Macworld에 따르면, 최근 업체 제보를 통해 Apple이 화면 보호 필름과 일부 랩탑용 보호 필름(Palm Guard), 손목 보호 쿠션(Palm Rest) 등을 Apple Store와 Apple 리테일 스토어에서 없애려고 한다는 소식을 알게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