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큰(Taken), 말이 필요없다. 그냥 속 시원하다
리암 닐슨(Liam Nielson)이 이렇게 멋있어 보이긴 처음이다. 그의 나이 올해 만으로 56세다. 이제 할아버지가 다 되어가는 명배우다. 러닝타임 1시간 33분짜리 영화 테이큰(Taken)은 납치, 더 정확하게는 인신매매 조직에 잡혀간 딸을 구출하는 전직 CIA 요원의 이야기다. 딸로 출연하는 매기 그레이스(Maggie Grace, 올해 25살)는 ABC 인기드라마 로스트의 쉐넌역으로 나왔서 주목을 받은 배우이다. 17살 이라는 다소 믿어지지 않는 미성년자로 나오지만, 아빠말 잘 안듣고 해외여행 갔다가 인신매매조직에 납치되는 다소 답답한 딸 역할로 나온다. 딱, 로스트의 쉐넌같은 짓을 한다. 영화 제작과 극본은 뤽 베송 감독이 맡았다. 어쩐지 스타일이 '레옹'의 시원함을 닮았더래니... 감독은 뤽 ..
일상 이야기
2008. 10. 17. 0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