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크로그
같은 하늘아래 조하문 같은 하늘아래 살고 있다는 생각만으로도 나는 좋아 가까이 그댈 느끼며 살았는데 갑자기 보고 싶어 행여 그대 모습 만나게 될까 혼자 밤거리를 헤매어 봐도 그대 어디론가 숨어버리고 보이는 것은 가로등뿐 같은 하늘아래 살고 있어서 그것만으로도 좋았는데 이렇게 문득 그대 보고 싶을땐 우리 사이 너무 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