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공공기관의 블로그 개설이 하나의 유행처럼 번지고 있어서, 중앙정부 각 부처의 블로그 뿐만 아니라 이제는 지방자치단체까지 블로그 개설바람이 부는 모양이다. 여기에 국회의원들의 블로그까지 더해서 공공기관의 블로그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중앙정부가 운영하는 블로그는 나름 블로그를 전문적으로 다루어본 업체를 동원하거나, 컨설팅을 받아서 비교적 쉽게 적응하는 모습들을 보이고 있기도 하지만, 여전히 부족한 부분들이 많이 보인다. 중앙정부에 비해 비교적 블로그에 대해 관심이 적었던 지방자치단체들은 이제 블로그 개설을 앞두고 있거나 시험적인 운영에 들어간 곳들이 많다. 따라서 아직까지 모범적인 운영사례가 보이지 않고 있다. 몇몇 지자체의 블로그를 둘러보다가 느낀 점들을 정리하는 것도 나름대로 의미가 있을 것 ..
국내 모바일 단말기사업(휴대폰 개발)은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쌍두마차가 끌고 가고 있다. 삼성전자는 구미를 중심(하지만 무게 중심이 수원쪽으로 많이 넘어가고 있다)으로, LG전자는 서울 금천구(가산동)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대구 경북 지역은 행정적인 구분만 있을뿐 생활권이 같은 정서적으로 하나의 지역이나 다름없다. 굳이 따지자면 삼성전자 정보통신사업부가 구미(경북)에 위치해 있고, 협력업체들이 구미와 인근 대구에 위치해 있다는 정도의 차이는 있다. 그러나 정작 두 지방자치단체의 모바일산업의 육성 방식에 대해서는 협력보다는 경쟁체제로 움직이고 있는 것이 큰 문제점이다. 매일신문 : 대구경북 '모바일 相生' 말뿐 보도의 핵심은 이렇다. 대구와 경북 두 지자체 모두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모바일산업 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