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속 5cm와 시속 5km 속도의 첫사랑 이야기
벚꽃이 떨어지는 속도 '초속 5cm' 영화 제목으로는 다소 어울리지 않지만, 어쩌면 이 영화의 주제를 제목만큼 잘 표현한 것도 없는 것 같다. 우주로 발사될 우주선 발사체를 옮기는 속도 '시속 5km' 시간은 흘러가지 않는 것처럼 그렇게 더디게 지나가지만, 어느덧 훌쩍 지나버린 시간을 되돌아 보면 남는 진한 아쉬움... '초속 5센티미터'는 어릴적 첫사랑에 관한 이야기다. 3편으로 구성된 주인공 타카키의 첫사랑에 대한 이야기다. 잔잔한 스토리와 깔끔하고도 실사같은 배경 화면은 영화를 감상하는데 더 없이 좋다. 'A chain of stories about their distance' 영화의 부제는 이렇게 두 사람의 거리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편지와 문자 메시지'라는 거리를 초월하는 수단이 존재하지..
일상 이야기
2007. 8. 19. 1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