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7월에 당시 국정홍보처의 웹메일시스템 입찰건에 대한 의혹을 이야기한 적이 있었다. 2006/07/27 - [기술 & 트렌드] - 35억 6천만원짜리 웹메일시스템? 나는 오랜 기간 웹메일시스템. 더 정확하게는 웹메일 솔루션을 만들고 판매하는 국내 대표기업에 근무했었다. 2006년 당시에는 이미 그 회사를 떠난 후였지만, 웹메일이나 메일시스템 등 메시징 시스템 관련 기사가 나오면 관심을 가지고 읽었다. 지금도 그렇다. 내가 잘 아는 분야라서 그런 것도 있고, 메시징 시스템의 트렌드가 현재 우리나라 기업 대부분이 직면한 과제이기 때문에 꾸준하게 트렌드와 기술의 흐름을 관찰하기 위해서였다. 어제 뉴스 기사를 읽다가 전에 전에 내가 이야기했던 특정업체의 국정홍보처 웹메일시스템 선정의혹이 밝혀졌다. 아직..
연일 이명박 서울시장의 테니스 게이트 (내가 임의로 붙인 명칭이다.)로 떠들석 하다. 이 일은 이해찬 총리의 3.1절 골프와 비교를 하여 더욱 논란을 가열시키고 있다. 호사가들은 아주 좋아하겠다. 총리와 서울시장, 골프와 테니스의 대결이니까... 우선 이 논란의 명제를 살펴 보자. (3월 23일 10시 까지의 뉴스 기록이다.) 1. 옛 안기부 체육관이었던 남산 실내 테니스장(경기장은 1개 면뿐)이 95년 서울시로 소유권이 넘어왔고 서울시민 누구라도 사용할 수있는 시설로 변경이 되었으나 실상을 알아보니 특정인사들의 전유물이었다. 2. 서울시 테니스협회장 선씨는 테니스장 위탁운영업체인 한국체육진흥회와 2003년 4월에서 2004년 8월까지 토요일 전일 일요일 오후를 사용하는 구두계약을 하였다. 그리고 서울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