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조미료를 사용하지 않는 장어집 팔공산자락
어느 식당에 가도 화학조미료를 사용하지 않는 곳이 없을 정도로 요즘은 화학 조미료에 의존하지 않고는 현대인의 입맛에 맞는 자극적인 맛을 내기는 어렵다. 집에서도 화학조미료를 사용하는데, 하물며 식당에서 화학조미료를 사용하지않길 바란다면 그건 이루기 힘든 희망사항이다. 빠르게 만들어 빨리 소진해야 하는 음식점의 특성상 조미료의 유혹은 뿌리칠 수 없는 것이다. 화학조미료가 들어가 있지않으면 맛을 내기가 힘들다. 아니, 우리는 화학조미료맛에 길들여져 있다는 표현이 옳을 것이다. 장어를 먹으러 가자는 가족들의 요청에 마지못해 길을 나섰다. 사실 장어는 우리 가족중에 나만 싫어할뿐 다들 좋아한다. 장어뿐만 아니라 생선을 별로 즐기지 않기에 내게 장어는 그저 그런 음식중의 하나이다. 맛집을 찾아나서기 전에는 우선 ..
여행과 맛집
2009. 6. 14. 2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