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출장이나 여행을 다녀보면 인터넷 접속이 필요할 때가 많다. 스마트폰의 데이터 로밍을 신청하지 않은 상태라면 인터넷 접속은 오로지 무료로 공개된 Wi-Fi Hotspot에 의존해야 한다. 그러나 우리나라와 달리 해외에선 Wi-Fi가 공개(open)된 AP를 찾기란 쉽지 않다. 가장 보편적인 무료 Wi-Fi는 공항로비나 스타벅스 같은 커피숍인데, 인터넷 접속을 위해 커피숍을 찾아서 원치않는 커피를 사서 마셔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VoIP 서비스인 Skype에는 Skype Access라는 서비스가 있다. 랩톱(PC)용으로 제공되는 이 서비스는 Skype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여 공공 Wi-Fi 접속을 할 수 있다. Skype 크레딧을 이용하는 유료서비스인데, 유료 무선 인터넷 접속 서비스다. Skype..
iPod Touch를 사는 많은 사람들은 단순히 음악을 듣고, 비디오를 보며, 사진을 보기 위해서 이 제품을 고른 것이 아니다. 그럴러면 차라리 액정화면을 가진 다른 종류의 iPod이 훨씬 저렴하고 전용 조작 인터페이스가 있어서 편리하다. iPod Touch의 매력 중의 하나는 바로 무선인터넷을 지원한다는 점이다. iPod이 무선인터넷을 만날 수 있게 만든 것이 바로 iPod Touch이다. 이런 장점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iPod Touch에 열광하는 것 같다. iPod Touch에 인터넷이 연결되면 가능한 것들이 많다. 우선 웹브라우저 Safari를 통해 웹서핑이 가능하다. ActiveX나 Flash가 제대로 지원되지 않는 것을 빼고는 웹서핑을 하는데는 큰 무리가 없다. 특히 포털 사이트의 뉴스를 보는..
무선인터넷 공유 서비스인 fon 가입자가 전세계적으로 100만명을 돌파했다는 보도자료가 며칠새 계속 보이는데, 가입자인 내겐 별 감흥이 없다. 나도 작년에 거금 32,500원을 들여 포네로(fonero, fon서비스 가입자를 부르는 말)가 되었지만 아직 제대로 fon의 효과를 제대로 본 적이 없다. 2007/06/28 - [기술 & 트렌드] - Fonero(포네로, Fon 서비스 제공 유저)가 되다 아직도 집엔 fon 공유기가 전기만 야금야금 먹고 있을 뿐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 껌뻑껌뻑이는 LED를 보고 있노라면 아직도 fon AP를 살려두어야 하는지 가끔 고민에 빠질 때도 있다. fon에 대한 기대는 사실 오래전에 접었다. fon에 가입하고 공유기를 설치한 이유는 다름아닌 밖에서 무선인터넷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