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tflix에 밀려 파산했으며, 결국 지난 4월 Dish Network으로 매각된 영화 및 게임 타이틀 대여 전문 체인 Blockbuster가 10월 1일부터 모회사 Dish Network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한다. Blockbuster Movie Pass라고 명명된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는 기존 DVD 우편배송과 매장에서의 대여비 포함하여 월 10 달러를 내면 서비스가 가능하다. 단, Dish Network 가입자에 한정된 서비스다. 이는 최근 논란을 낳고 있는 Netflix의 스트리밍 요금 별도 과금과 비교하면 상당히 저렴한 편이다. Netflix는 9월 1일부로 DVD 우편배송 최저 요금인 7.99 달러와 스트리밍 서비스 요금 7.99 달러로 두 서비스를 모두 이용할..
우편 배달 방식과 키오스크 방식의 DVD 대여 업체들에 의해 위기를 맡던 미국 최대의 오프라인 DVD 대여 체인이었던 Blockbuster가 작년 9월 법원에 파산보호신청을 냈다. 약 10억 달러에 이르는 부채와 함께 점점 설 자리를 잃어가던 DVD 대여 체인은 결국 무너지고 말았다. 가장 큰 이유는 Netflix의 우편 대여 방식 비즈니스의 등장과 키오스크 방식으로 간편한 대여와 반납이 가능한 서비스의 등장 때문이었다. Blockbuster는 올해 초 채권단과 합의하에 부채를 떠앉지 않고 특정 조건과 함께 순자산만을 매각하는 방식인 일명 Stalking Horse(스토킹 호스) 방식의 입찰을 진행하기로 합의했었다. 4월 5일 뉴욕 파산법원에서 열린 Blockbuster 자산 경매에는 위성 TV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