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위 DRAM 제조사 Elpida Memory 법정관리 신청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반도체에 이어 DRAM 생산 세계 3위인 일본 Elpida Memory가 도쿄지방법원에 파산보호신청을 했다. 만기도래 차입금을 조달할 방안을 찾지 못하자 결국 파산보호신청에 이른 것이다. Elpida Memory는 1999년 NEC와 Hitichi의 메모리 제조 조인트벤처로 출발했다. 2003년 Mitsubishi의 DRAM 사업부문까지 인수하면서 일본 최대의 메모리 반도체 기업으로 떠오르며 2004년 도쿄증시에 상장했다. 2000년대 중반까지 잘 나가던 Elpida는 세계 DRAM 시장의 가격경쟁이 치열해 지면서 어려움을 겪기 시작했다. 2010년 4월 자금 마련을 위해 Kingston Technology에 일부 지분을 매각했고, 2011년 7월 또 다시 주식과 채권을 매각한다고 발..
기술 이야기
2012. 2. 28. 08: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