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생활 3일째. 이제 뭔가 알 수 있을만한 시간이 아니겠는가? 식사는 어제 저녁 SUBWAY에서 사온 치킨데리야끼로 대신했다. 진한 이탈리아 커피한잔과 함께 했다. 오늘이 월요일 아침이라는 것을 잊어 버린채, 늘 한가할 것이란 생각으로 지하철을 타고 나섰다. 그러나 승강장에 들어서자, 여기가 대도시라는 것을 금방 느낄 수 있었다. 바르셀로나도 러시아워가 존재하고 있었다. 짐을 가진 나와 동료들은 서울만큼은 아니지만 어제보다는 훨씬 많은 승객들과 함께 환승 장소인 까탈루냐광장역으로 향했다. '까딸란'이라고 스스로를 그렇게 불리우길 바라는 바르셀로나 시민들은 그래도 동양인들이 신기한지 우리 일행을 향해 계속 눈빛을 보냈다. 바쁜 일상의 모습은 한국의 대도시와 비슷했다. 지하철 에스컬레이터는 서울과 ..
기술 이야기
2007. 2. 13.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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