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2월 미국 필라델피아 Lower Merion 교육청 산하 Harriton 고등학교에서 벌어진 스파이 웹캠 논란은 교육당국의 학생 사생활 감시라는 이슈로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 2010/02/19 - 학교가 나눠준 노트북 웹캠은 스파이캠이었다 교육청이 학생들의 학습을 돕기위해 무상으로 나눠준 노트북(Macbook)에 설치된 카메라를 통해 학생의 개인 사생활을 엿볼 수 있었다는 점이 큰 문제가 되었다. 노트북에 설치된 카메라와 미리 설치된 특수한 프로그램에 의해 교육청에서 원하는 노트북의 웹캠 카메라를 동작시킬 수 있게 되어 있는데, 이는 도난이나 분실 등 특수한 상황에서만 작동시켜야 한다는 교육청 내부 규정이 있었다. Harriton 고등학교 재학생인 Blake J. Robbins는 도난이나 분실..
미국이라는 나라에서 일어난, 좀처럼 믿기 힘든 일이 하나 알려졌다. 교육당국이 학생들에게 나눠준 노트북 웹캠이 학생을 감시하는데 사용되고 있다는 정황이 포착되었기 때문이다. 미국 펜실바니아의 Lower Merion School District(LMSD, 로어 메리온 지역 교육청)은 작년 9월부터 교육청 산하 두 개 고등학교에 1,800대의 교육용 노트북을 학생들에게 무상 지급(대여)했다. 노트북을 나눠준 이유는 학교 교육 시스템에 언제든 접속하여 학습을 위해 사용하라는 이유에서였다. 물론 해당 지역은 경제적인 능력이 있는 부유층이 밀집한 지역이라는 점도 무상으로 노트북을 대여해줄 수 있는 배경이 되었다. LMSD는 미국내에서 처음으로 학생들에게 무상으로 노트북을 나눠준 것을 자랑으로 삼던 교육청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