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SB는 이제 너무나 많은 곳에서 기기간의 충전, 데이터 전송에 사용되고 있다. USB는 1.0에 이어 2.0이 최소 사양으로 지원되는 기기가 많고, 그 다음으로 PC에서 고속 통신을 위한 3.0과 3.1 버전이 보급되어 일반화되었다. PC외에 스마트폰도 USB 충전이 표준이자 충전이 된지 꽤 오래 되었다. USB 포트도 4가닥의 A타입이 가장 일반적이지만, 프린터 연결에 사용하는 B타입, 다양한 소형 전자기기에 사용했던 Mini타입에 이어, 얼마전까지 스마트폰 충전(주로 안드로이드폰)에 널리 사용되었던 Micro타입(5핀)까지 다양하지만, 고속통신과 고속충전을 위한 USB C타입이 현재는 빠른 속도로 업계 표준으로 자리잡고 있다. 자신만의 표준으로 고집이 센 Apple도 8핀 커넥터 라이트닝도 iPad..
다이소의 싸구려 충전케이블을 너무나 믿고 있었던 것 같다. 나는 iPhone과 iPad 그리고 노트5, 노트북까지 모바일 기기를 여러대 가지고 있다. 노트북은 전용 충전기가 있으니 그렇다 치고, 나머지 기기들은 Apple의 라이트닝(lightning)케이블과 USB 충전케이블로 충전을 해야한다. 다이소에서 저렴한 충전 케이블들을 판매하기 전에는 라이트닝 케이블은 최소 몇천원 이상이었다. MFi라는 Apple만의 고집스런 집착으로 충전케이블에도 인증칩을 넣었기에 중국산 짝퉁들이 그나마 국내로 흘러들어와 1만원대 이상이던 케이블 가격을 진정시켰다. 안드로이폰용 microUSB(흔히 5핀 케이블이라 불림)는 다이소에서 1천원에 판매되었고, 아이폰용 라이트닝(8핀 케이블로 불림)은 2천원이 보편적이었다. 근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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