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의 칩메이커 Intel과 세계 최대의 휴대폰 제조사인 Nokia가 협력관계를 선언했다. 화요일 양사는 미래 모바일 컴퓨팅 기기를 개발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제휴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휴대폰 단말기 1위 제조사와 PC용 CPU 1위 제조사의 전략적 제휴라면 관심을 끌 수 밖에 없다. Nokia가 Intel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반대로 Intel은 이번 제휴로 어떤 것을 얻게될 것인가? 잠시 이 두 회사의 제품과 시장에서의 포지셔닝을 살펴보자. Nokia는 최근들어 세계 경기 침체와 더불어 이익이 줄어들고 단말기 판매량도 줄어들었다. 또한 이제까지 스마트폰 시장의 강자로 군림해 왔지만, iPhone과 BlackBerry, Pre, G1 등의 거센 도전에 직면해 있다...
Qualcomm이 Intel ATOM 프로세서가 장악하고 있는 넷북 프로세서 시장에 본격 도전한다. Qualcomm은 자사의 Snapdragon(스냅드래곤) 프로세서를 장착한 '스마트북(Smartbook)' 제품을 ASUS의 Eee PC 이름으로 내놓는다. 이 제품은 6월 2일부터 대만에서 열리는 컴퓨텍스 타이페이 2009에서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다. Snapdragon 칩셋을 사용한 첫 제품은 올 2월 MWC에서 Toshiba TG01 이라는 스마트폰이었다. Qualcomm은 ARM Core 기반에 DSP 칩을 통합하고, 이동통신 칩셋을 결합한 Snapdragon 플랫폼을 제공하여 스마트폰과 스마트북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Intel ATOM 기반의 미니 노트북을 넷북이라고 부른다면, Qu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