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불을 지피는 인터넷 TV, 올 CES의 새로운 화두
TV에 인터넷을 연결하려는 시도는 오래전부터 있어 왔다. 단순히 TV를 디스플레이(마치 모니터처럼)로 사용하고 별도의 네트워크 접속과 프로세싱을 위한 기기(PC)가 장착된 형태의 프로토타입 인터넷 TV였다. 리모콘 대신 키보드를 이용하는 형태의 말 그대로 TV+PC의 모양을 한 제품들이 몇몇 선보였지만, 대중화에는 실패했다. 일단 TV의 단가가 비쌌으며, 제공되는 서비스나 콘텐츠가 부족했고, 인터넷이 지금처럼 일반화되기 전이었기 때문에 언젠가 미래에는 나올법한 컨셉TV로 비쳐졌기 때문이다. CES 2009를 바로 앞두고 LG전자와 삼성전자는 TV에 네트워크 기능이 추가된 TV를 선보이려 하고 있다. 미국시각으로 8일부터 열릴 CES의 주요 관심사 중의 하나는 바로 인터넷 TV가 아닐까 감히 예상해 본다...
기술 이야기
2009. 1. 7. 16: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