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ype를 두고 창업자들과 eBay가 시끄럽다. 최근 eBay가 지분 65%를 사모펀드에 넘긴다는 발표가 나온뒤 2주도 안되서 이번엔 Skype의 창업자들이 eBay와 투자자들을 특허침해 혐의로 고소했다. Skype를 사들인 eBay는 시너지 효과가 거의 없는 Skype를 매각하기 위해 동분서주했다. 총 31억 달러가 넘는 돈을 쏟아부어도 회사에 기여하는 바가 미약했기 때문이다. 2009/09/02 - Skype 지분 65% 20억 달러에 매각, eBay는 여전히 주주로 남아 결국 2주전에는 Index Ventures와 Silver Lake Partners 등 사모펀드가 주축이 되어 20억 달러에 Skype 지분 65%를 사들이기로 합의했다. eBay가 처음에 26억 달러에 사들였고 추가투자비를 포함하..
eBay는 2005년 10월 P2P 기반의 VoIP 서비스인 Skype를 무려 26억 달러나 주고 사들였다. Skype의 두 창업자 Janus Friis와 Niklas Zennstrom은 대박을 터뜨렸다. 시간이 흐른 후에야 Skype 인수가가 터무니없이 높았다는 것을 eBay는 깨달았다. 그만한 가치가 없는데도 너무나 많은 인수대금을 줬다는 것이다. 실제 eBay, PayPal, Skype의 삼각편대에서 Skype는 두 서비스에 크게 도움을 주지 못했다. 결국 2007년 eBay는 회계상으로 Skype의 가치를 9억 달러나 손실처리했다. 26억 달러 짜리가 17억 달러로 평가가치가 떨어진 것이다. 그 사이에 Skype의 두 창업자는 인수대금으로 다른 사업을 펼치기 위해 회사를 떠났다. Niklas Z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