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심을 건 AT&T와 Verizon의 광고 전쟁, Map for That
시작은 Verizon이 먼저 했다. 광고 하나로 AT&T와 Apple의 신경을 건드렸다. 일명 'map for that' 이라고 불리는 이 광고는 AT&T의 빈약한 3G 커버리지를 조롱하며 iPhone의 가치를 끌어내렸다. AT&T를 통해 독점 공급하는 iPhone보다는 AT&T의 3G 커버리지에 대한 의구심을 소비자들에게 심어주어 결과적으로 iPhone 구매를 망설이도록 하겠다는 전략이 숨어 있다. Verizon은 AT&T에 비해 5배나 넓은 커버리지를 가지고 있다고 끝을 내고 있다. AT&T는 이에 대해 지난 4일 애틀란타 연방법원에 비교광고 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그리고 법원은 18일 신청을 기각했다. 결국 Verizon의 손을 들어준 것이다. 법원은 광고 자체에 사기성이나 잘못된 정보를 전달한..
기술 이야기
2009. 11. 24. 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