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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에 45원, 국제전화 1분에 78원, 이동통신 10초당 20원
3분, 1분, 10초 이런 통화의 과금단위를 '도수'라고 부른다.
잘 알고 있듯이 시내전화나 시외전화, 이동전화, 국제전화를 걸면 시간당 얼마라는 것이 일반적인 과금방법이다.
시내전화의 경우 국내에는 3분 단위 요금이 책정이 된다.
소위 말하는 3분단위 '도수'이다.
위 그림은 개인적으로 내 전화통화내역에 따른 과금을 캡춰한 것이다.
이동통신은 10초단위로 1도수를 이루게 되어 있다. 21초를 통화하면 3도수이다. 그렇다면 30초를 통화해도 3도수가 되는 것이다.
공중전화를 생각해 보면 도수에 대한 개념이 확실할 것이다. 50원을 넣고 통화를 하면 3분이 되기전에 끊어도 3분을 다 채우고 끊어도 요금은 50원이다. 심지어 3분 1초라도 되면 바로 100원이 차감된다. 도수의 개념에 따라 과금이 되는 현행 요금체계 때문이다.
이런 도수에 따른 요금체계에 따라 소위 막대한 '낙전수입'이 발생하게 된다. 전화사업에 있어서 낙전은 이익의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낙전이란 전화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자의 사업원가 이상으로 고객에게 돈을 받는 것을 의미한다.
예를들면, 어떤 전화 사용자가 해외로 전화를 걸게 되었는데 1분단위의 과금을 하는 서비스를 사용하였다. 이럴때 연결을 해주는 전화사업자와 전화연결을 받는 전화사업자 각각의 과금체계는 미리 약정되어 있다. 물론 소비자가 지불하는 비용보다는 훨씬 싼 구조이다. 통신사와 통신사 사이에는 인바운드 아웃바운드 콜에 따른 정산구조가 일반적이다. 즉, 어느쪽에서 어느쪽으로 전화연결 요청이 많았는지에 따라, 수수료를 정산하는 시스템이다.
이런 예를 들어보자. 통신사끼리는 1초당 10원이라는 약정을 맺는다. 그리고 사용자와 통신사사이에는 10초에 100원이라는 과금을 하는 것이다. 물론 1초와 10초가 '도수'가 되는 것이다. 사용자가 22초를 통화하였다면, 3도수 요금인 300원을 내야한다. 그러나 통신사 사이에는 220원만 정산하면 되고 나머지 80원이 낙전수입이 되는 것이다.
이런 낙전수입의 규모는 예전 공중전화 사업을 진행하던 KT의 경우 엄청난 수익을 가져다 주었다. 그래서 낙전수입으로 발생한 이익을 낙도 어린이에게 컴퓨터를 보급하는 등의 공익사업을 진행하기도 했었다.
또 이런 낙전수입도 있다. 선불형 통화카드의 경우인데, 1만원짜리 통화권을 구매하면 몇백원 남는 카드는 안쓰는 경우가 있다. 이어서 사용하면 전액을 소진할 수 있지만 대부분 그렇게 하지 않는다. 또한 1회용으로 해외여행을 나갈때 사는 선불형 카드가 있는데, 이때도 사용하지 않고 남은 잔액이 있는 카드를 국내에서는 사용할 일이 없어져 결국 낙전이 되는 경우가 발생한다. 이런 연간 낙전수입 규모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엄청난 규모로 알고 있다.
오죽했으면 이런 낙전 수입만 바라보고 통신사업을 하려는 사업자가 나타날 정도이다.
무료통화권도 낙전수입에 그 비결이 숨어있다. 과금단위인 도수가 90초, 180초 단위로 계산되는 방식이어서 기존 핸드폰 요금보다 도수 길이가 길어 요금이 사실상 부풀려지게 된다. 이렇다보니 무료통화권 1만원권의 경우 원가는 1200원 정도도 안된다고 한다.
전화사업을 하는 통신사업자들은 요금체계를 가지고 교묘하게 낙전을 유도한다. 바로 이런 비결이 통신사업으로 돈을 버는 이유가 되는 것이다. 소비자가 사용하지 않고 포기하는 시간을 요금으로 받기에 낙전이 생기는 것이고, 이것이 곧 통신사의 이득이 되기 때문이다.
선불통화권판매 사업을 하는 별정2호 사업자의 주 수익원도 바로 낙전이다.
통신사들은 자사의 낙전수입을 공개하지 않는다. 그러나 낙전수입이 크다는 사실은 모두들 인정을 하고 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통화하면 할수록 낙전수입이 늘어나기에 가격할인을 하는 것이다. 낙전수입으로 원가를 보충하고도 수익이 남기 때문이다.
국제통화나 VoIP요금은 도수가 짧은 것으로 신청하는 것이 유리하다. 10초에 20원(1분 120원)과 1분에 100원이 있다면 1분이 싼것처럼 느껴지지만, 짧은 통화시에는 10초당 도수가 유리하고, 장시간 통화에는 도수가 긴 요금이 유리하다.
물론 전화를 걸때 초시계를 가져다 놓고 비교하면서 전화를 한다면 더욱 유리한 요금을 찾을 수 있겠다. :)
3분, 1분, 10초 이런 통화의 과금단위를 '도수'라고 부른다.
잘 알고 있듯이 시내전화나 시외전화, 이동전화, 국제전화를 걸면 시간당 얼마라는 것이 일반적인 과금방법이다.
시내전화의 경우 국내에는 3분 단위 요금이 책정이 된다.
소위 말하는 3분단위 '도수'이다.
위 그림은 개인적으로 내 전화통화내역에 따른 과금을 캡춰한 것이다.
이동통신은 10초단위로 1도수를 이루게 되어 있다. 21초를 통화하면 3도수이다. 그렇다면 30초를 통화해도 3도수가 되는 것이다.
공중전화를 생각해 보면 도수에 대한 개념이 확실할 것이다. 50원을 넣고 통화를 하면 3분이 되기전에 끊어도 3분을 다 채우고 끊어도 요금은 50원이다. 심지어 3분 1초라도 되면 바로 100원이 차감된다. 도수의 개념에 따라 과금이 되는 현행 요금체계 때문이다.
이런 도수에 따른 요금체계에 따라 소위 막대한 '낙전수입'이 발생하게 된다. 전화사업에 있어서 낙전은 이익의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낙전이란 전화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자의 사업원가 이상으로 고객에게 돈을 받는 것을 의미한다.
예를들면, 어떤 전화 사용자가 해외로 전화를 걸게 되었는데 1분단위의 과금을 하는 서비스를 사용하였다. 이럴때 연결을 해주는 전화사업자와 전화연결을 받는 전화사업자 각각의 과금체계는 미리 약정되어 있다. 물론 소비자가 지불하는 비용보다는 훨씬 싼 구조이다. 통신사와 통신사 사이에는 인바운드 아웃바운드 콜에 따른 정산구조가 일반적이다. 즉, 어느쪽에서 어느쪽으로 전화연결 요청이 많았는지에 따라, 수수료를 정산하는 시스템이다.
이런 예를 들어보자. 통신사끼리는 1초당 10원이라는 약정을 맺는다. 그리고 사용자와 통신사사이에는 10초에 100원이라는 과금을 하는 것이다. 물론 1초와 10초가 '도수'가 되는 것이다. 사용자가 22초를 통화하였다면, 3도수 요금인 300원을 내야한다. 그러나 통신사 사이에는 220원만 정산하면 되고 나머지 80원이 낙전수입이 되는 것이다.
이런 낙전수입의 규모는 예전 공중전화 사업을 진행하던 KT의 경우 엄청난 수익을 가져다 주었다. 그래서 낙전수입으로 발생한 이익을 낙도 어린이에게 컴퓨터를 보급하는 등의 공익사업을 진행하기도 했었다.
또 이런 낙전수입도 있다. 선불형 통화카드의 경우인데, 1만원짜리 통화권을 구매하면 몇백원 남는 카드는 안쓰는 경우가 있다. 이어서 사용하면 전액을 소진할 수 있지만 대부분 그렇게 하지 않는다. 또한 1회용으로 해외여행을 나갈때 사는 선불형 카드가 있는데, 이때도 사용하지 않고 남은 잔액이 있는 카드를 국내에서는 사용할 일이 없어져 결국 낙전이 되는 경우가 발생한다. 이런 연간 낙전수입 규모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엄청난 규모로 알고 있다.
오죽했으면 이런 낙전 수입만 바라보고 통신사업을 하려는 사업자가 나타날 정도이다.
무료통화권도 낙전수입에 그 비결이 숨어있다. 과금단위인 도수가 90초, 180초 단위로 계산되는 방식이어서 기존 핸드폰 요금보다 도수 길이가 길어 요금이 사실상 부풀려지게 된다. 이렇다보니 무료통화권 1만원권의 경우 원가는 1200원 정도도 안된다고 한다.
전화사업을 하는 통신사업자들은 요금체계를 가지고 교묘하게 낙전을 유도한다. 바로 이런 비결이 통신사업으로 돈을 버는 이유가 되는 것이다. 소비자가 사용하지 않고 포기하는 시간을 요금으로 받기에 낙전이 생기는 것이고, 이것이 곧 통신사의 이득이 되기 때문이다.
선불통화권판매 사업을 하는 별정2호 사업자의 주 수익원도 바로 낙전이다.
통신사들은 자사의 낙전수입을 공개하지 않는다. 그러나 낙전수입이 크다는 사실은 모두들 인정을 하고 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통화하면 할수록 낙전수입이 늘어나기에 가격할인을 하는 것이다. 낙전수입으로 원가를 보충하고도 수익이 남기 때문이다.
국제통화나 VoIP요금은 도수가 짧은 것으로 신청하는 것이 유리하다. 10초에 20원(1분 120원)과 1분에 100원이 있다면 1분이 싼것처럼 느껴지지만, 짧은 통화시에는 10초당 도수가 유리하고, 장시간 통화에는 도수가 긴 요금이 유리하다.
물론 전화를 걸때 초시계를 가져다 놓고 비교하면서 전화를 한다면 더욱 유리한 요금을 찾을 수 있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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