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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글을 보니 한자적겠네 어린 사람같아 말을 났추니 그리알게나 나도 그때 전시회에 갔었다네 자네가 올린 음식 사진은 70년대 분식집을 연상께 하는구만 자네의 지식 수준이 의심스러군 그들에게 누가되는 짓은 하지말아야지 그리고 다른 음식점도 전시회날 나도 예약을 하지않아 나도 식사를 걸러지 화가 난다고 덤으로 보태서글을 쓰면 펜을 든 나의 속을 드러내는 법이라네 장사는 내속이 드러날때 끝이라네김치찌개가 비싸게 음식 요금을 비싸다고 거짓말로 글을 쓰면 그 또한 죄를 짓는 거야 글을 흥미위주로 쓰는것은 자유지만 그들이 어려운 이민 생활에서 터전을 마련하는 과정은 한국에 살고 있는 우리의 상상을 초월한다네 유럽인은 우리와 달리 법의 둘레에서 마음껏 자유를 누릴려고하지 김치 찌개를 호텔방에서 끄려먹었다고 자랑삼는 자네를 볼때 자네회사가 어느회사인가 궁금하고 그 정도 기본 교육도 하지않았나자네 회사 사장이 그곳까지 비싼 경비를 드려 보낸연유가 궁금하네 그런 자네는 어떤것을 들고 회사에 갔는가

아까 블로그를 확인하다보니 이런 댓글이 달렸다.

이 글은 다음의 포스트에 달린 댓글이다.

바르셀로나의 한국 음식점

'김 일준'이라고 이름을 밝힌 어떤 분의 댓글이다. 이 분은 뭔가 크게 오해를 하고 있는듯 하다.

우선 이 분이 잘못 지적한 것에 대한 답을 하겠다. 댓글에 대한 댓글이 충분하지 못할 것 같아서 이렇게 새로운 포스팅으로 대신한다.

1. '지식 수준이 의심스럽다, 거짓말로 글을 쓰면, 호텔방에서 라면을 끓여 먹었다, 기본 교육' 등등의 언급에 대해

: 우선 이런 인신공격적인 글에서 모욕감마저 느낄 수 있었다. 나를 어떻게 안다고 글 하나로 저런 언급을 하는지 모르겠다. 그냥 나도 지나쳐 버릴 수 있는 댓글이었지만, 글쓴이가 존경받을만한 어른인지 의심스럽다. 우선 난 거짓말을 한 적이 없다. 그 음식점을 가 본 사람들이면 알 수 있다. 메뉴 사진을 찍지 못한 것이 아쉽다. 음식맛이나 느낌은 개인적인 것이다. 이것이 어떤 기준이 되길 바라지도 않는다.

호텔방이 아니라 음식을 조리할 수 있는 아파트에서 음식을 조리했다. 그것을 가지고 '기본 교육'이라고 언급하는지 모르겠다. 무엇이 거짓말이고 무엇이 기본 교육인가? 유럽인들은 지성적이고, 한국인들은 아니란 언급인가? 위의 내 행동에 법의 테두리를 벗어난 것이 있는가?

뭐가 기본교육인가? 유럽에 가서 조리가 가능한 아파트에서 김치찌개를 끓여먹은 것이 기본 교육이 안된 것인가? 어느 부분에서 호텔에서 김치찌개 끓여 먹었다고 했는가?

2. '그들이 어려운 이민 생활에서 터전을 마련하는 과정은 한국에 살고 있는 우리의 상상을 초월한다네', '그들에게 누가되는 짓'이라는 언급

: 이게 음식점에서 음식맛이나 느낌을 전달하는 것과 무슨 상관이 있는가? 내가 정당한 요금을 내고 평가하는 것이 무엇이 잘못된 것인가? 힘들게 어렵게 이민 생활을 하고 있는 주인들이어서 음식맛이 없어도 비싸게 느껴져도 참고 먹으라는 것인가? 그게 이것과 무슨 상관이 있는가? 내가 내 돈 내고 음식을 시켜먹는데 주인의 역경에 대해 고민하고 맛을 평가하고 만족해 해야 하는가? 댓글을 쓴 분은 '한인정'말고 바르셀로나의 다른 한국 음식점을 가보시길 정중히 권하고 싶다. 손님이 왜 주인에게 베풀어야 하는가? 그 반대가 아닌가?

3. 예약않고 가서 기다린 것에 대한 반감으로 김치찌개가 맛없었다는 등의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언급

: 맛없는 것을 맛없다고 하는 것이 무엇이 문제인가? 거짓말이라니? 이 분의 인격이 한없이 의심스럽다. 아무한테나 어떤 근거로 거짓말이라는 식으로 몰아 붙이는지 모르겠다. 한국에서 5천원 정도면 먹을 수 있는 김치찌개가 조그만 뚝배기에 들어서 나온 것이 20유로(2만4천원) 가까이 한다면 비싼거 아닌가? 거기에 밥 따로 계산이라면 어떻게 생각하는가? 그렇게 생각하는 것도 '그들에게 누가되는 짓'인가 묻고 싶다. 비싸게 느끼는 것도 죄인가? 그렇다고 돈을 지불하지 않길했나? 더군다나 서빙에 대한 팁까지 지불했다. 불만이 있더라도 서빙한 것에 대한 수고비를 놓고 나갔다.

4. 자신의 글을 4번씩이나 같은 내용으로 댓글을 다는 것은 또 무슨 매너인가? 3개는 일단 지웠다. 무슨 생각으로 그랬나 싶다. 항의의 표시인가? 혹시 '한인정'과 무슨 관계가 있는 분 아닌가라는 의심마저 든다. 어른이면 어른답게 처신하시기 바란다.

바로 다음 글에 '이 주일'이라는 분이 또 글을 올렸던데, 자세한 IP를 공개하진 않겠지만, 대강 짐작이 간다. '김 일준'과 '이 주일'이라는 분이 동일인이라는 심증도 있다.

내 포스팅과 이분들의 댓글에 대한 판단은 이 글을 읽는 사람들의 몫이다. 그러나, 잘못된 정보로 자칫 먼 타국을 여행하면서 겪었을 당황스러움과 안타까운 마음에, 미리 출발하려는 사람들이 있다면 한번쯤 읽고 가시기 바라는 마음에서 글을 적었다. 직접 겪어보면 더 좋을 것이다. 그 외의 한국음식점도 더 있는데, 내가 가본 곳만 적었다.

내 글이 절대적으로 옳은 것은 아니다. 왜냐면, 개인적인 관점은 다 다르기 때문에 개인차가 존재한다. 하지만, 참고하는 정도의 수준에서 이해하면 별 문제가 될 것이 없다.

난 '한인정' 사장님이나 사모님에 대해 언급한 것은 하나도 없다. 내가 그들이 어떻게 살아왔는지 관심도 없다. 거기에다 자세한 전화번호와 홈페이지 주소, 찾아가는 방법까지 적어 두었다. 이렇게 한 내 행동이 '한인정'이 안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한 행동인가?

상대적으로 '서울정'이라는 음식점에 대해 호의를 느낀 것은 사실이다. 왜냐면, '한인정'과 비교가 되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한인정'만 다녀왔더라면 좀 덜했을 것이다. '외국이라 다 그렇지 뭐'이러면서 넘겼을 것이다. 해외라서 비쌀 수 있다. 해외라서 어려운 점이 많은 것 안다. 하지만, 한인정은 거기를 찾는 고객이 어떻게 느끼는지는 한번쯤 생각해 봐야할 것이다.

한인정은 바르셀로나 있으면서 두번이나 들렀다. 처음엔 잘 몰랐고, 두번째 갔을 땐, 조금 후회했다. 두번째는 우리 회사 사장님과 함께 갔었고, 사장님도 같은 의견을 피력했다. 이런 언급은 글에서 언급도 하지 않았다.

종업원이 한국어로 말이 안통한다는 것이 사실이고, 그게 나쁘다고 단정짓지도 않았다. 그럴 수 있다. 근데 무슨 거짓말을 하고 잘못된 정보를 제공했다는 것인가? 해당 음식점을 찾으려면 도움이 되라고 연락처까지 적어 두었다.

이 블로그는 개인 블로그다. 그리고 여기엔 내 개인적인 생각이 가장 중요하다. 남이 뭐라고 해서 내 생각을 바꿀 맘이 없다. 느낌이나 경험은 개인마다 다 다른 것이다. 맘에 들지 않는다면 이 블로그를 찾지 않으면 그만이다.

대체 뭐가 불만이십니까? '김 일준'님?

다음은 이 두 분이 글을 쓴 IP를 NIC에서 조회한 것이다.

(http://www.ripe.net)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상세한 IP는 적지 않겠다. 그러나 필요하다면 공개할 수도 있다. 글쓴이의 대역은 아래와 같이 나왔다. Yacomnet은 마드리드 소재 스페인 ISP이다. 물론 이 회사는 스페인 전역에 Internet을 제공하고 있다. 바르셀로나를 포함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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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바르셀로나에 가셔서 제가 말한 한국 음식점 두곳을 들러보실 예정이나 둘러본 분은 답글 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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