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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이야기

NIA, NIDA, KIPA, KISA, KADO

킬크 2007. 4. 18. 12:14
NIA, NIDA, KISA, KIPA, KADO... 모두 정보통신부 산하 기관의 영문 약자이다. 성격도 비슷하고 업무도 비슷하고 게다가 이름까지 비슷하다. 대체 어떻게 다른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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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A(한국정보사회진흥원) : National Information Agency

한국정보사회진흥원은 정보통신부 산하기관으로, 한국전산원(NCA)에서 2006년 현재의 명칭으로 바뀌었다. 공공기관 정보화 지원, 정책개발 지원 등의 업무를 진행하고 있는 기관이다.

주로 국가정보화 사업관련 사업지원을 주 업무로 하고 있으며, BcN, RFID/USN, 웹서비스를 통한 IT839 서비스 통합 사업, 한국인터넷교환노드(KIX) 사업, URC 로봇, 전자정부 사업, 공공정보화 사업, 차세대 인터넷 기반 구축 사업 등을 진행하는 기관이다.

주로 국가의 인프라 사업이나 공공 정보화 사업, 차세대 사업 등을 진행하는 기관으로 보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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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DA(한국인터넷진흥원) : National Internet Development Agency of Korea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역시 정보통신부 산하기관으로 2004년 7월에 '한국인터넷정보센터'에서 승격된 기관이다. 인터넷주소자원관리(도메인, IP 등), 인터넷이용행태 등의 인터넷통계조사 업무, 한국인터넷교환노드(KIX) 관리(NIA에서 이관) 등 주로 인터넷 주소자원 관리나 정책 수립, 도메인분쟁조정 업무, 정보자원/정보보호 기획 관리 등의 인터넷 활용에 관한 조사를 수행하는 기관이다.

도메인관련 국가정책이나 신규 도메인 신설, 모바일주소(WINC), e-NUM, IPv6, 인터넷식별자, RFID 검색서비스 등의 정책을 총괄하는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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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에 한번씩 인터넷 백서를 발간하며,
인터넷 통계정보 시스템 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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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PA(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 : Korea IT industry Promotion Agency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은 '키파'(KIPA)라고 부르며, 한국의 SW 산업 전반을 지원하는 기관이다. 디지털 콘텐츠사업 지원, SW 품질혁신 지원, 임베디드 SW산업 육성, SW 인력양성, 공개SW 활성화 등 국내 SW 산업에 대한 기술 개발 지원, 사업 개발 지원 등의 업무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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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디지털콘텐츠(DC) 제작협력센터, 모바일테스트베드, 공개SW지원센터, 임베디드SW산업지원센터 등의 시설 및 기술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정부의 공개SW지원을 총괄하는 기관이며, 모바일, 임베디드 등 모바일 정보통신 단말 등의 소프트웨어 분야지원 기관이다.

해외진출지원사업 역시 주요 업무 중의 하나인데, 올해 초에 SW 및 IT분야 해외진출 전진기지였던 iPark를 정보통신 국제협력진흥원(KIICA)로 업무를 이관한 바 있다. 이 부분은 아직도 IT인들에게는 크게 홍보가 되지 않았다.

SW Insight나 DC Insight 등의 유용한 보고자료도 자주 발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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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한국정보보호진흥원) : Korea Information Security Agency

한국정보보호진흥원은 '키사'(KISA)라고도 부르며, 국내 인터넷 환경하의 정보보호를 총괄하는 기관이다. 인터넷침해사고대응, 불법스팸대응, 개인정보침해 및 분쟁조정, 전사서명관리, 정보통신기반보호, 정보보호관리 체계인증 등의 포괄적인 정보보호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매주 정보보호동향 자료를 발간하고 있으며, 월간 정보보호뉴스도 발간하고 있다. 정보보호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 아주 유용한 자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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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관련 서비스 사이트인
보호나라를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는 해킹, 스팸, 개인정보, 전자서명, 사이버 윤리 등 각종 정보보호 관련 자료 및 뉴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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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DO(정보문화진흥원) : Korea Agency of Digital Opportunity and Promotion

정보문화진흥원은 '카도'(KADO)라고 부르며, 위의 소개한 기관들이 정보통신 분야나 인터넷 인프라 및 기술 분야 지원 기관이라면, KADO는 이들 기반 위의 문화 및 사회 현상 등 활용 측면의 지원과 소외된 개층의 정보자원 지원(정보격차해소), 정보접근성제고 및 콘텐츠보급, 정보화교육, 정보화역기능 예방 등의 업무를 지원하는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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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명과 관련업무 등 일반인들은 물론 관련 기업조차 정부 기관의 자세한 업무를 모르는 경우가 많다. 이름에서부터 기관의 성격을 구분하지 못하면 기관의 존재이유가 없을 것이다.

이 외에도 정보통신관련 산하기관이 많이 있지만, 그래도 인지도가 높고 유관 기관에서 업무 협조가 많은 기관만 추려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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