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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이야기

에이빙(aving.net) 본사 방문

까칠한 킬크 2007. 6. 30. 12:14

하루가 다르게 디지털 기기들이 쏟아져 나오는 요즘, 어떤 기기가 새롭게 나왔는지, 어떤 기능을 가진지 알고 싶을 때, 보통 어떻게 하는가?

모델명을 알고 있거나, 제조사를 알고 있다면 정보를 찾기는 수월할 것이다. 그러나, 전반적인 흐름과 모양새, 기능 등의 정보만을 지속적으로 알고 싶다면
aving.net에 접속하면 가장 빠르게 알 수 있다.

IT분야, 특히 가전이나 디지털 기기 등의 신제품 소식을 비주얼한 사진 위주로 접할 수 있는 미디어 서비스가 있는데 바로 aving.net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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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ving.net('에이빙')은 신제품 전문 글로벌  뉴스 네트워크이다. 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는 NSBS Inc.라는 기업이다. 일단 회사명보다는 '에이빙'이라는 이름으로 부르면 무난하다.

에이빙은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 60여개 국가에 뉴스를 공급하고 있다. 뉴스는 한국어를 비롯하여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러시아어 등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국내 포털에도 공급하고 있기 때문에 포털을 통해 자주 접할 수 있다.

에이빙의 본사는 한국 서울에 있다. 구로디지털단지 1단지에 위치해 있다. 올 8월엔 본사를 미국 뉴욕으로 옮긴다고 한다.

지난 3GSM에서 만난 에이빙 기자를 통해 공식적으로 에이빙을 알게 되었지만, 실제 그 이전부터 디지털 기기에 관심이 있었던 나는 에이빙의 존재를 알고 있었다. 그러나, 어떤 기업이 운영하는지 등에 관해서는 크게 관심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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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당시 만났던 기자와의 미팅을 위해 에이빙 본사를 찾았다.

구로디지털단지의 입구격인 기업은행(이마트) 사거리 코오롱 사이언스밸리에 위치한 에이빙 본사는 크게 두개 방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일반 여느 사무실과는 다른 분위기였다.

'IT Press Hub in Asia'라는 제목을 가진 방이 두개가 있었는데, 독특한 디자인으로 아시아 분위기가 넘치는 방이었다. 주로 외부 손님들이 와서 에이빙 기자들과 만남을 갖는 방이라는 설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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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각국의 분위기가 넘쳐나는 디자인이었다. 제일 먼저 입구쪽에서 만난 풍경은 바로 병풍이었다. 병풍에 걸린 각종 기기 사진이 인상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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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은 공간엔 마치 미술관에 온듯한 기분이 들 정도로 벽에는 각종 기기들 사진으로 가득차 있었고, 은은한 분위기에 왠지 잘 만든 전시관이라는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우아한 멋을 지닌 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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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 중간엔 간단한 음료를 만들거나 준비할 수 있는 바(bar)도 있었는데, 전시효과와 실제 사용이 가능했다.

에이빙이 다루는 기기가 다양하기 때문에 이런 주방이나 바의 디자인이나 기기도 에이빙이 기사로 다루는 제품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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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견실의 천정은 마치 공사 중단하고 마무리 작업 중인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자세히 보니 연한 한지의 느낌을 가진 디자인이었다. 방 분위기 전체를 하나의 예술작품처럼 꾸며 두었다.

정말 독특한 분위기의 접견실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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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처럼 에이빙을 처음 찾는 사람들에겐 이런 의문을 가지지 않을 수 없다. 대체 뭐하는 회사인데 이렇게 운영하고 있을까?

그 대답을 미팅한 기자로부터 들을 수 있었다.

에이빙의 현재 가장 큰 수익원은 기업스폰서들이다. 두 개의 방에 설치된 각종 소품들과 전시품들은 협찬에 의해 이루어졌고, 실제 운영 역시 스폰서의 협찬이 크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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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찬 기업들은 제품 전시를 할 수도 있고, 이미지 홍보 효과도 있기 때문이다. 또한 에이빙은 뉴스 네트워크라는 의미에서 스폰서의 신제품을 보도할 수 있는 장점도 있기 때문이다.

물론 온라인 광고 서비스도 있고, 포털에게 제공하는 뉴스 공급도 하나의 큰 비즈니스다.

이번엔 프레스룸으로 가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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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룸엔 에이빙 기자들이 앉아서 일을 하고 있었다. 기사를 쓰거나, 제품을 다루어보는 방이라고 했다. 많은 기자들이 여기에서 기사 송고와 신제품에 대해 보고 만져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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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룸 한쪽켠엔 신제품 발표나 각종 세미나 등을 진행할 수 있는 무대가 준비되어 있었다. 그리고 프레스룸 전체엔 사방으로 프로젝터가 설치되어 평소엔 제품 사진이나 영상을 제공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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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한쪽엔 주방과 거실 형태로 만들어진 스튜디오가 있었다. 이곳에서는 얼마전부터 방송 촬영을 하고 있다고 한다. 현재 에이빙의 방송은 6월부터 나오고 있는데, 이곳을 스튜디오 삼아서 제작하고 있다고 한다.

이 방에서 기자와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위 사진은 지멘스가 협찬한 것이라고 하는데, 주방의 각종 기기들은 홍보효과와 함께 스튜디오의 배경이 되며, 실제 기기들은 작동을 하고 있는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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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견실과 프레스룸을 둘러보고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더니 1시간 30분이나 훌쩍 지나가 버렸다.

에이빙은 조만간 블로거들과 연계한 비즈니스도 내놓을 것이라는 귀뜸이 있었다. 에이빙 뉴스를 언급하는 블로거들이 점점 늘고 있으며, 블로거들에게는 에이빙의 사진, 기사 등의 활용이 자유롭다고 했다.

물론 잘 알고 있는 이야기지만, 일반 뉴스(포털이나 언론사 홈페이지) 기사의 직접 인용은 저작권법에 위배된다. 그러나 에이빙은 블로거들에 한하여 이를 활용하는 것에 대해 허용하고 있다고 한다.

실제 에이빙은 다양한 언어로 프레싱되기 때문에 해외에서는 에이빙의 뉴스를 다루는 블로거들이 많다고 한다. 약 12개 국가에 3천여명이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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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제품과 업계 소식에 대한 이야기를 하러 갔던 내가 거꾸로 에이빙 사무실 견학과 소개가 되어버렸다. 나를 만났던 기자가 내게 취조(^.^)를 당한 꼴이 되었다.

늘 카메라를 들고 다니는 습관아닌 습관 덕분에 에이빙 사무실의 여러 곳을 기자의 친절한 설명과 함께 알릴 수 있게 되었다.

지금까지는 자유롭게 관련 기자들의 출입이 허용되고 있지만, 앞으로는 구분을 하여 출입을 허용할 것이라는 언급도 있었다.

아마도 잘 몰랐던 사람들이 많았을텐데, 에이빙의 스폰서기업들의 신제품은 에이빙 프레스룸에서 볼 수 있다. 방문을 하면 직접 기기를 만져볼 수도 있으며, 사진 촬영도 가능하다.

에이빙 기사들은 '팩트(fact)'에 기반한 기사만 보내기 때문에 리뷰나 기자의 개인 생각을 기사화하지 않는다고 했다.

가령, 어떤 제품이 나오면, 이 제품의 기능은 무엇이고 특징은 무엇인지만 밝힌다는 것이다. 사용해 보니 장점은 어떻고 단점은 어떻다는 식의 기사는 다루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러고 보니, 실제 기사들은 사실 전달에 주력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에이빙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다음이 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에이빙 소개

PS. 친절한 소개와 재미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던 '마학준' 기자님께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앞으로도 자주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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