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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시간으로 오늘 오전 8시 5분 미국 현지 시간으로 8월 1일 저녁 6시 5분쯤에 미국 미네소타주 미네아폴리스의 I-35W(Interstate 35W)라는 다리가 붕괴되었다. 이 다리는 미시시피강을 사이에 두고 동쪽의 미네아폴리스 다운타운과 서쪽의 미네아폴리스 대학을 연결하는 주요 다리이다.

퇴근시간 러시아워에 걸린 이 사고로 현재까지 3명의 사망자가 확인되었으며 구조작업이 진행되고 있다는 뉴스기사가 속속 올라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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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pedia에 올라온 다리 붕괴 모습)

우리나라 성수대교 붕괴를 연상시키듯 퇴근(성수대교붕괴는 출근 중에 발생) 러시아워에 일어난 사고여서 사상자는 현재보다 더 늘 것으로 알려졌다.

위키피디아에는 이미 사고 관련 소식이 올라와 있었다. 현장 사진과 자세한 설명 등이 올라오고 있다. 역시 대단한 위키피디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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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7년에 만들어진 것으로 올해가 정확하게 40년이 된 노후다리이다. 공법은 트러스(Truss) 방식을 취하고 있다고 하는데, 트러스 공법은 16세기 이탈리아 건축가 팔라디오가 고안한 방법으로 콘크리트 교각을 수중(강)에 세우고 교각 사이에 미리 만든 트러스(다리 상판)을 올려서 다리를 만드는 방법이다.

트러스 공법은 교각수를 줄일 수 있고, 교각 사이로 배가 지나다닐 수 있도록 설계가 가능하여 많은 나라들에서 사용하고 있는 공법이기도 하다. 공교롭게도 우리나라 최초의 트러스 공법으로 제작된 다리가 성수대교이다. 그 외에도 한강 철교 등이 이 공법으로 만들어진 다리이다. 전세계적으로 많은 다리들이 트러스 공법을 이용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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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가 나기 전 다리 모습, Wikipedia)

성수대교 붕괴의 원인 역시 상판과 상판을 잇는 이음새 부분이 끊어져서 사고가 났는데, 이렇듯 트러스 공법은 이음새 관리가 중요한 단점이다. 특히 노후화 되었을 때, 이음새 관리 및 꾸준한 점검을 요하는 큰 단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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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어스로 본 I-35W 다리, 왼쪽 폭이 넓은 다리가 I-35W)

I-35W 다리는 교각이 강에 포함되지 않고 도로 폭이 넓은 것으로도 유명한데, 도로폭은 108피트로 약 33m 정도의 왕복 8차선 도로이다. 1967년에 만들어진 다리치고는 꾀나 폭이 넓은 다리이다.

붕괴 몇주전부터 교량 보수 공사가 진행되고 있었다고 하는데, 7월 31일 늦은밤부터는 8차선 도로 중 양방향 각각 1차선씩만 통행만 시켰다고 한다.

벌써부터 포털에는 이 뉴스에 많은 댓글이 올라오고 있는데, 네티즌들은 성수대교사고와 비교를 하는 등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사고가 저녁에 일어나서 구조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희생자가 최소로 줄어들 수 있도록 구조활동이 활발해지길 바란다.

이 사고로 아프칸 인질 억류에 대한 미국인들의 관심이 줄어들지 않기를 함께 바란다.

인간의 목숨은 어디나 다 소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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