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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상, 그리고 개인적인 용도로 네이트온 메신저를 사용하고 있다. 전에는 MSN 메신저를 사용했는데, 여러가지 편리한 점 때문에 현재는 네이트온 메신저만 사용하고 있는데, 네이트온 메신저의 다른 장점이 많지만, 스팸메일에 대한 처리는 정말 최악이다.
작년에도 네이트온 스팸메일때문에 포스팅을 한 적이 있었다.(제작년에도...) 사실, 포스팅 하나로 어떻게 네이트온에 대해 어필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그쪽 담당자가 봐주길 기대하는 것도 없지만, 내게만 닥치는 상황이 아닐텐데 정말 너무 하다는 생각이 든다.
2007/10/23 - [기술 & 트렌드] - 나의 아침은 네이트 스팸메일 지우기로 시작한다
2006/12/20 - [기술 & 트렌드] - 네이트 메일은 스팸을 제대로 막지 못하나?
네이트온을 사용하면 네이트메일은 옵션이 아니다. 무조건 사용해야 한다. 그런데, 시도 때도 없이 스팸이 들어오는데, 요즘엔 최고조에 올랐다. 하루에 2~3통씩 오던 스팸이 이제는 하루에 5~6 수준일때도 있고, 어떨때는 10통 넘게 오는 경우도 있다.
(스팸신고 기능이 작동하는지도 의문 스럽다)
대부분의 메일은 이렇게 스팸 신고를 한다. 그런데, 정말 spamreport는 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일까? 단순히 보낸이의 주소를 필터링하는 아주 원시적인 방법을 사용하는 것은 아니겠지?
본문 내용을 스캔하지 않아도 제목만 봐도 스팸이라는 것을 알 정도인 메일도 버젓히 메일이라고 받는 네이트 메일을 보면 대체 이것이 우리나라 유수 포털에서 운영하는 서비스인지 의심스러울 때가 많다.
(메일함이)너무 썰렁해서 스팸으로 재미를 주려는 것도 아닐텐데... 한창 업무를 보고 있을때 소리와 함께 스팸이 날아드는 것은 그리 유쾌한 경험이 아니다.
그런데 정말 웃기는 것은 네이트온 통합메일함엔 스팸차단 설정이 '엄연히'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대체 무슨 스팸을 거르는지 잘 모르겠다. 스팸메일을 처리하는 흉내만 내는 것이 아닐까? 이런 식으로 스팸을 차단하지 못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구글의 Gamil 처럼 해달라는 것도 아니다. 제목만 봐도 스팸인 메일들을 제발 막아달라...
스팸메일이 스팸함으로 도착하는 것들은 겨우 영문으로 된 스팸메일 뿐이다. '영어환자' 플러그인도 아니고, 대체 이게 무슨 일이란 말인가. 스팸을 스팸으로 처리하지 못하는 스팸필터라니...
아예 메일(스팸)이 와도 소리도 나지 않고 표시도 되지 않게 설정을 바꾸어 버렸다. 그리고, 네이트로 오는 메일은 아예 열어보지도 않고 있다. 예전의 한메일을 보는 듯 하다.
혹, 이 글을 보는 SK커뮤니케이션즈(SK컴즈) 담당자가 있다면, 반드시 메일을 담당하는 동료분에게 알려주시기 바란다. 네이트온 메신저 사용때문에 어쩔 수 없이 네이트 메일을 사용하고 있지만, 네이트온 메일은 스팸천지라고. 그리고, 정말 서비스에 실망하고 있다고 말이다.
네이트온 사용할때마다 불쑥불쑥 나타나는 광고는 이해할 수 있지만, 스팸은 도저히 이해가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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