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명 Facebook폰(INQ1)으로 올해 MWC에서 최고의 단말기상을 받은 INQ Mobile이 연말 출시를 목표로 Twitter Phone을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INQ Mobile은 홍콩 Hutchison Whampoa의 100% 자회사다.

INQ Mobile 홈페이지 : http://www.inqmobile.com


INQ Mobile은 스스로 자신들이 만드는 폰은 Social Mobile이라고 명명할만큼 Social 기능에 특화된 폰을 만드는 기업임을 강조하고 있다. INQ1은 영국, 호주, 아일랜드, 이탈리아, 홍콩 등에서 통해 판매되고 있다.

INQ1은 Facebook을 지원하는 것뿐만 아니라, Windows Live 메신저, Skype, Yahoo Messenger, Last.fm 등을 직접 지원하여 요즘 젊은이들이 즐겨 사용하는 Social 서비스들을 제공하는 특화된 폰이다.

INQ1은 모회사인 Hutchison Whampoa의 영국 이통서비스인 3 UK를 통해 제일 먼저 판매되기 시작했다. 이미 서비스에 대한 호의적인 평가가 나오고 있으며, 역시나 젊은 소비자들의 반응이 좋다고 한다. 3월부터는 3 Hong Kong을 통해 홍콩에서도 판매 및 서비스가 되고 있다.

여기에 최근 Twitter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는 것을 놓치지 않고 이번엔 Twitter 폰을 내놓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사실을 알린 회사 CEO Frank Meehan은 INQ1과 달리 특정 통신사에만 제공하는 것이 아닌 일반 소비자 시장에 내놓을 것이라며, 제품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새로 만들어질 Twitter 폰은 기존 Twitter가 제공중인 SMS 방식으로 Tweets을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히며, 인터넷을 통해 PC에서처럼 140자가 지원되는 방식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한다.


Facebook 폰으로 불리는 INQ1은 폰주소록과 연동된 Facebook 기능(로그인이 필요없음)과 낮은 단말기 가격이 젊은층에게 어필했다. 미화 125 달러 수준으로 주머니가 가벼운 젊은이들에게 어울리는 단말기 가격을 제시했다.

음성통화보다는 SMS, 메신저 서비스를 더 선호하고 SNS 서비스와 마이크로 블로깅을 즐기는 요즘 젊은 세대를 위한 폰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INQ Mobile의 목표에 부합하기 때문에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Facebook과 Twitter 지원 가능한 폰은 INQ1만 있는 것은 아니다. 최근 나오는 대부분의 스마트폰들은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이런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하지만 INQ는 피처폰(일반폰)에 유명 소셜 어플리케이션을 제공하고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여 Social Phone으로 특화시킨 점이 다르다. 스마트폰의 복잡한 커뮤니케이션 및 컴퓨팅 기능은 가격만 올릴뿐, 실제 젊은 소비자들은 자신에게 필요한 기능만 있으면 된다고 봤기 때문이다. 여기에 모회사인 Hutchison Whampoa의 이동통신 서비스가 유기적으로 접목이 되었기에 서비스가 가능했다.

올 연말에 선보일 Twitter 폰은 3 뿐만 아니라 일반 이동통신사에게도 공급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했는데, 과연 요금제와 단말기 가격은 어떻게 조율이 될지가 큰 관심사다. 현재 INQ Mobile 측은 새로운 단말기의 이통사 납품가격이 140 달러 미만이 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스마트폰이 아니더라도 SNS나 마이크로 블로깅에 특화된 폰은 성공 가능성이 높다. 이들 서비스 모두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되어 있으며, 이메일과 SMS처럼 폰의 킬러앱으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 INQ Mobile 관련 글
2009/02/22 - INQ1이 MWC 2009 최고의 단말기상을 받은 이유는?
2008/10/11 - INQ, 50달러 이하의 초저가 무선인터넷지원 휴대폰 INQ1 내놓는다

Posted by 까칠한 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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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blog.naver.com/swhani74 BlogIcon 돌돌이 2009.06.03 16: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같은 모바일 엔지니어에게는 상당히 좋은 정보네요. 잘 읽었구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