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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1위 케이블TV 기업인 Comcast가 약속대로 Portland 지역에서 WiMAX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유선전화, 유선 인터넷, 케이블TV, 무선인터넷의 본격적인 QPS(Quadruple Play Service)를 제공하게 되었다.
2009/03/16 - 미국 컴캐스트 TPS를 넘어 QPS로 간다
Comcast는 미국 현지시각으로 6월 29일 월요일 보도자료를 통해 화요일부터 Oregon주의 Portland에서 자사 고객을 대상으로 WiMAX 서비스인 'Comcast High-Speed 2go™'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연내에 Atlanta, Chicago, Philadelphia 등으로 확대 제공할 것도 약속했다.
이번에 제공되는 무선인터넷 서비스는 Clearwire가 제공하는 4G 이동통신인 WiMAX 서비스로 내년에 Verizon을 통해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준비중인 LTE와 경쟁하는 기술이다.
현재 미국의 WiMAX는 3위 이동통신사업자인 Sprint Nextel이 이끌고 있는데, Clearwire의 지분 51%를 가진 대주주이기도 하다. 나머지 지분은 Comcast를 비롯한 케이블TV업계, Intel, Google 등 굵직한 IT 기업들이 가지고 있다. Comcast도 Clearwire에 10억 5천만 달러를 투자했다.
Comcast High-Speed 2go는 기존 케이블TV, 인터넷, 전화 서비스에 번들 서비스로 제공될 예정이다. 당장 WiMAX가 제공되는 Portland 지역에서 USB 동글 형태로 노트북을 통한 WiMAX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현재로서는 다른 모바일 기기의 지원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공될 USB 동글은 두가지 종류로 서비스도 다르다. Metro 서비스는 4G WiMAX 전용서비스이며, Nationwide 서비스는 4G인 WiMAX와 Sprint의 3G 서비스가 상호 스위칭이 가능하다. WiMAX 지역을 벗어나면 Sprint의 3G 서비스로 연결된다.
서비스 요금은 Comcast의 유선인터넷(12Mbps)과 Comcast High-Speed 2go를 묶은 결합상품의 경우 Mero는 1년 약정으로 월 49.99 달러, Nationwide는 69.99 달러에 제공된다. 신규 고객이나 기존 고객이 Comcast의 TPS를 이용할 경우 30달러 미만의 추가요금을 내면된다.
Comcast High-Speed 2go 서비스는 다운로드 속도 4Mbps, 업로드 속도 500kbps로 제공되며, 현재로서는 USB 동글 연결이 가능한 노트북에서만 서비스가 제공된다.
미국 최대의 케이블 사업자이자 유선 ISP이며, 3위 전화서비스 제공사인 Comcast가 본격적으로 WiMAX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 것은 중요한 이슈이다.
막대한 투자금을 쏟아부어도 서비스가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던 WiMAX여서 이번 Comcast의 QPS 서비스 제공으로 어떤 변화가 따를지 주목된다.
제한된 4G의 커버리지를 3G로 보완하고 유무선 인터넷과 전화, TV 서비스까지 모두 하나의 서비스로 제공이 가능하다는 점은 QPS의 전형적인 서비스 모습이다. 특히 커버리지 문제를 기존 3G로 보완한다는 점은 망설이던 고객의 마음을 잡기에 충분한 요인으로 작용할 것 같다.
집이든 사무실이든 밖이든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게 해주는 QPS는 개인뿐만 아니라 기업고객에게도 유용할 것 같다. 실제 Comcast는 Sprint의 Business Sales Team과 협력하여 중소기업 고객을 확보하는데도 역량을 쏟을 것이라고 한다.
미국 Comcast의 상황과 우리나라의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다. 유선인터넷과 전화, IPTV와 함께 3G 이동통신 번들이 제공되고 있는데, KT와 SKT는 여기에 Wibro 번들을 제공하고 있다. 커버리지의 문제로 수도권에 한정되어 있다는 점이 아쉽긴하지만 Wibro와 3G 스위칭을 제공한다면 더욱 좋을 것 같다.
또한 WiMAX든 Wibro든 향후 시장에 공급된 모바일 기기에서의 지원도 상당히 중요하다. 모바일 기기 역시 규모의 경제를 따르기 때문에 서비스의 확산정도에 따라 양상은 달라질 것 같다.
Clearwire와 Sprint는 이번 Comcast의 WiMAX 번들 판매에 큰 기대를 걸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2009/03/16 - 미국 컴캐스트 TPS를 넘어 QPS로 간다
Comcast는 미국 현지시각으로 6월 29일 월요일 보도자료를 통해 화요일부터 Oregon주의 Portland에서 자사 고객을 대상으로 WiMAX 서비스인 'Comcast High-Speed 2go™'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연내에 Atlanta, Chicago, Philadelphia 등으로 확대 제공할 것도 약속했다.
이번에 제공되는 무선인터넷 서비스는 Clearwire가 제공하는 4G 이동통신인 WiMAX 서비스로 내년에 Verizon을 통해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준비중인 LTE와 경쟁하는 기술이다.
현재 미국의 WiMAX는 3위 이동통신사업자인 Sprint Nextel이 이끌고 있는데, Clearwire의 지분 51%를 가진 대주주이기도 하다. 나머지 지분은 Comcast를 비롯한 케이블TV업계, Intel, Google 등 굵직한 IT 기업들이 가지고 있다. Comcast도 Clearwire에 10억 5천만 달러를 투자했다.
Comcast High-Speed 2go는 기존 케이블TV, 인터넷, 전화 서비스에 번들 서비스로 제공될 예정이다. 당장 WiMAX가 제공되는 Portland 지역에서 USB 동글 형태로 노트북을 통한 WiMAX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현재로서는 다른 모바일 기기의 지원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공될 USB 동글은 두가지 종류로 서비스도 다르다. Metro 서비스는 4G WiMAX 전용서비스이며, Nationwide 서비스는 4G인 WiMAX와 Sprint의 3G 서비스가 상호 스위칭이 가능하다. WiMAX 지역을 벗어나면 Sprint의 3G 서비스로 연결된다.
서비스 요금은 Comcast의 유선인터넷(12Mbps)과 Comcast High-Speed 2go를 묶은 결합상품의 경우 Mero는 1년 약정으로 월 49.99 달러, Nationwide는 69.99 달러에 제공된다. 신규 고객이나 기존 고객이 Comcast의 TPS를 이용할 경우 30달러 미만의 추가요금을 내면된다.
Comcast High-Speed 2go 서비스는 다운로드 속도 4Mbps, 업로드 속도 500kbps로 제공되며, 현재로서는 USB 동글 연결이 가능한 노트북에서만 서비스가 제공된다.
미국 최대의 케이블 사업자이자 유선 ISP이며, 3위 전화서비스 제공사인 Comcast가 본격적으로 WiMAX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 것은 중요한 이슈이다.
막대한 투자금을 쏟아부어도 서비스가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던 WiMAX여서 이번 Comcast의 QPS 서비스 제공으로 어떤 변화가 따를지 주목된다.
제한된 4G의 커버리지를 3G로 보완하고 유무선 인터넷과 전화, TV 서비스까지 모두 하나의 서비스로 제공이 가능하다는 점은 QPS의 전형적인 서비스 모습이다. 특히 커버리지 문제를 기존 3G로 보완한다는 점은 망설이던 고객의 마음을 잡기에 충분한 요인으로 작용할 것 같다.
집이든 사무실이든 밖이든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게 해주는 QPS는 개인뿐만 아니라 기업고객에게도 유용할 것 같다. 실제 Comcast는 Sprint의 Business Sales Team과 협력하여 중소기업 고객을 확보하는데도 역량을 쏟을 것이라고 한다.
미국 Comcast의 상황과 우리나라의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다. 유선인터넷과 전화, IPTV와 함께 3G 이동통신 번들이 제공되고 있는데, KT와 SKT는 여기에 Wibro 번들을 제공하고 있다. 커버리지의 문제로 수도권에 한정되어 있다는 점이 아쉽긴하지만 Wibro와 3G 스위칭을 제공한다면 더욱 좋을 것 같다.
또한 WiMAX든 Wibro든 향후 시장에 공급된 모바일 기기에서의 지원도 상당히 중요하다. 모바일 기기 역시 규모의 경제를 따르기 때문에 서비스의 확산정도에 따라 양상은 달라질 것 같다.
Clearwire와 Sprint는 이번 Comcast의 WiMAX 번들 판매에 큰 기대를 걸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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