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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처럼 휘는 Plastic Display 핵심기술을 보유한 Plastic Logic이 Amazon의 Kindle처럼 이통사 네트워크를 사용하는 전자책 단말기를 선보일 것이라고 한다. Kindle이 Sprint 망을 사용하는 것과 달리 Plastic Logic은 AT&T의 네트워크를 이용할 것이라고 AP가 보도했다.
AT&T와 Plastic Logic은 내년초부터 Amazon의 Kindle처럼 3G 네트워크를 통해 책을 구입할 수 있는 전자책 단말기 판매에 나선다. 미국의 대표 서점 체인인 Barnes & Noble이 Plastic Logic에 전자책 콘텐츠를 공급할 것이라는 월요일 보도에 이어, 이 단말기에 지원되는 이동통신 네트워크 사업자가 AT&T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AT&T와 Plastic Logic, Barnes & Noble의 전자책 단말기 사업은 Amazon과 Sprint의 Kindle 비즈니스와 거의 비슷하다. Kindle이 시장에 보급되면서 전자책과 이동통신이 결합된 새로운 영역의 비즈니스로 부각된지 얼마되지 않아, 미국 이통사들은 이와 유사한 비즈니스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09/04/02 - 전자책 리더기에 눈독 들이는 미국 이동통신사들
Kindle이 시장에서 조용히 보급율이 높아지면서 이통사들의 관심도 자연스럽게 높아졌다. 이동통신을 이용하는 새로운 전자서적 유통모델이기 때문이다. 데이터 서비스 사용확대를 통해 ARPU를 올리려는 이통사의 전략에 딱 맞아 떨어지는 비즈니스이기 때문이다.
지난 4월에 보도된 기사에 따르면 Kindle 모델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뛰어든 이통사는 Verizon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AT&T가 더 발빠르게 전자책 단말기 사업에 뛰어든 것으로 알 수 있다. 5개 업체와 조율하고 있다던 Verizon까지 합세한다면 내년은 미국의 메이저 이통 3사가 전자책 단말기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드는 원년이 될 것으로 보인다.
AP의 보도에 따르면 Plastic Logic이 공급할 단말기는 가로 8.5인치(21.6cm), 세로 11인치(28cm)의 크기인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공급될 단말기는 현재 Plastic Logic이 올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만들고 있는 것이다. 현재 제품명은 'Plastic Logic eReader'이며, 대략적인 제품 소개는 회사 홈페이지에 나와있다. 그러나 세부적인 하드웨어 스펙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Plastic Logic : http://www.plasticlogic.com/ereader/index.php
이 단말기는 Letter 사이즈의 화면을 가지고 있다. Letter 사이즈는 사무실의 서류 사이즈다. 일반 전자책보다는 비즈니스 서류를 타겟으로 만들었다는 회사의 소개가 나온다. 두께는 0.25인치(0.63cm)로 Kindle의 0.38인치(0.97cm)보다 훨씬 얇다.
또한 Kindle과 달리 터치제스쳐를 지원하는 터치인터페이스가 제공되며, Kindle처럼 E-Ink 방식으로 디스플레이가 구현된다. 여기에 Kindle이 제공하지 않는 Wi-Fi 연결도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Wi-Fi의 사용권한 등에 대한 서비스 방식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단말기가 지원하는 문서포맷은 전자책 표준인 ePub을 기본으로 PDF, DOC, DOCX, XLS, XLSX, PPT, PPTX 등 오피스 문서에 주로 사용되는 모든 포맷을 지원한다. 여기에 HTML과 RTF, TEXT 포맷을 지원하며, 이미지는 JPEG, PNG, BMP를 지원한다. 지원하는 포맷만으로도 일반책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문서를 위한 리더기라는 예상을 할 수 있다.
이 제품의 가격과 서비스 요금 등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Kindle과 달리 북미 지역과 유럽에서 AT&T 망을 이용하여 서비스가 가능한 점은 미국 이외의 국가에서도 서비스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Plastic Logic의 eReader는 Barnes & Noble이 70만권 이상의 전자책을 공급하겠다는 월요일 발표와 함께 처음으로 이를 지원하는 단말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Kindle처럼 신문을 구독하는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인데 현재 Gannett 소유의 USA Today와 Detroit Free Press와는 이미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한다. 그 외의 신문사들도 협상중이라고 전했다.
Amazon Kindle은 전자책 단말기와 이동통신 서비스의 결합이라는 형태로 전자책 비즈니스를 재조명했다. 그동안 관심밖이었던 전자책 비즈니스를 부흥시키는 지대한 역할을 하고 있는데, 이동통신사업자 입장에서도 이동통신 네트워크를 통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새로운 비즈니스로 인정하고 있다.
Sprint에 이어 AT&T도 전자책 비즈니스에 네트워크를 공급하게 되었다. 조만간 Verizon도 전자책 관련된 사업방향이 드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동통신사는 새로운 이동통신 네트워크 비즈니스로서, 기존 활자미디어 매체와 출판사들은 디지털 콘텐츠 판로로 전자책 단말기 및 콘텐츠 판매에 기대를 걸고 있다.
AT&T와 Plastic Logic은 내년초부터 Amazon의 Kindle처럼 3G 네트워크를 통해 책을 구입할 수 있는 전자책 단말기 판매에 나선다. 미국의 대표 서점 체인인 Barnes & Noble이 Plastic Logic에 전자책 콘텐츠를 공급할 것이라는 월요일 보도에 이어, 이 단말기에 지원되는 이동통신 네트워크 사업자가 AT&T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AT&T와 Plastic Logic, Barnes & Noble의 전자책 단말기 사업은 Amazon과 Sprint의 Kindle 비즈니스와 거의 비슷하다. Kindle이 시장에 보급되면서 전자책과 이동통신이 결합된 새로운 영역의 비즈니스로 부각된지 얼마되지 않아, 미국 이통사들은 이와 유사한 비즈니스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09/04/02 - 전자책 리더기에 눈독 들이는 미국 이동통신사들
Kindle이 시장에서 조용히 보급율이 높아지면서 이통사들의 관심도 자연스럽게 높아졌다. 이동통신을 이용하는 새로운 전자서적 유통모델이기 때문이다. 데이터 서비스 사용확대를 통해 ARPU를 올리려는 이통사의 전략에 딱 맞아 떨어지는 비즈니스이기 때문이다.
지난 4월에 보도된 기사에 따르면 Kindle 모델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뛰어든 이통사는 Verizon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AT&T가 더 발빠르게 전자책 단말기 사업에 뛰어든 것으로 알 수 있다. 5개 업체와 조율하고 있다던 Verizon까지 합세한다면 내년은 미국의 메이저 이통 3사가 전자책 단말기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드는 원년이 될 것으로 보인다.
AP의 보도에 따르면 Plastic Logic이 공급할 단말기는 가로 8.5인치(21.6cm), 세로 11인치(28cm)의 크기인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공급될 단말기는 현재 Plastic Logic이 올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만들고 있는 것이다. 현재 제품명은 'Plastic Logic eReader'이며, 대략적인 제품 소개는 회사 홈페이지에 나와있다. 그러나 세부적인 하드웨어 스펙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Plastic Logic : http://www.plasticlogic.com/ereader/index.php
이 단말기는 Letter 사이즈의 화면을 가지고 있다. Letter 사이즈는 사무실의 서류 사이즈다. 일반 전자책보다는 비즈니스 서류를 타겟으로 만들었다는 회사의 소개가 나온다. 두께는 0.25인치(0.63cm)로 Kindle의 0.38인치(0.97cm)보다 훨씬 얇다.
또한 Kindle과 달리 터치제스쳐를 지원하는 터치인터페이스가 제공되며, Kindle처럼 E-Ink 방식으로 디스플레이가 구현된다. 여기에 Kindle이 제공하지 않는 Wi-Fi 연결도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Wi-Fi의 사용권한 등에 대한 서비스 방식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단말기가 지원하는 문서포맷은 전자책 표준인 ePub을 기본으로 PDF, DOC, DOCX, XLS, XLSX, PPT, PPTX 등 오피스 문서에 주로 사용되는 모든 포맷을 지원한다. 여기에 HTML과 RTF, TEXT 포맷을 지원하며, 이미지는 JPEG, PNG, BMP를 지원한다. 지원하는 포맷만으로도 일반책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문서를 위한 리더기라는 예상을 할 수 있다.
이 제품의 가격과 서비스 요금 등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Kindle과 달리 북미 지역과 유럽에서 AT&T 망을 이용하여 서비스가 가능한 점은 미국 이외의 국가에서도 서비스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Plastic Logic의 eReader는 Barnes & Noble이 70만권 이상의 전자책을 공급하겠다는 월요일 발표와 함께 처음으로 이를 지원하는 단말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Kindle처럼 신문을 구독하는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인데 현재 Gannett 소유의 USA Today와 Detroit Free Press와는 이미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한다. 그 외의 신문사들도 협상중이라고 전했다.
Amazon Kindle은 전자책 단말기와 이동통신 서비스의 결합이라는 형태로 전자책 비즈니스를 재조명했다. 그동안 관심밖이었던 전자책 비즈니스를 부흥시키는 지대한 역할을 하고 있는데, 이동통신사업자 입장에서도 이동통신 네트워크를 통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새로운 비즈니스로 인정하고 있다.
Sprint에 이어 AT&T도 전자책 비즈니스에 네트워크를 공급하게 되었다. 조만간 Verizon도 전자책 관련된 사업방향이 드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동통신사는 새로운 이동통신 네트워크 비즈니스로서, 기존 활자미디어 매체와 출판사들은 디지털 콘텐츠 판로로 전자책 단말기 및 콘텐츠 판매에 기대를 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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