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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gle이 TechCrunch 주최로 열린 컨퍼런스에서 온라인 상에서 신문이나 잡지 등의 기사를 찾기 쉽도록 지원하는 새로운 포맷을 선보였다. 이름하여 'Fast Flip'이다.
'Flip'이란 책을 넘기는 동작을 말한다. 다음 페이지로 넘기기 위해 손가락으로 책장을 넘기는 동작인데, 웹상에서도 비슷한 효과를 지원하는 포맷을 공개한 것이다.
http://fastflip.googlelabs.com 으로 들어가면 직접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Fast Flip은 글의 첫번째 페이지만을 보여주며 전체 본문을 읽으려면 원본으로 연결시켜주는 방식이다. 일종의 Preview를 보여주는 서비스라고 볼 수 있다.
이 서비스의 특징은 최대한 인쇄출판물에 가깝고 편리하게 원하는 기사나 글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점이다. 기존의 웹으로 표현한 방식은 다음 페이지로의 로딩 시간이 오래 걸리는 단점이 있지만 Fast Flip은 마치 책장을 넘기면 바로 다음 페이지가 나오듯 빠르게 반응한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다만 원문을 모두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기사의 첫 페이지만 보여주고 본문을 읽기 위해서는 본문 서비스로 연결해주고 거기서 부터는 기존의 웹방식을 그대로 보여준다. 따라서 기사의 첫 페이지를 빠르게 훑어보는 것은 가능하지만 본문을 읽으려면 여전히 해당 웹페이지에서 읽어야 한다는 것은 변함이 없다.
이 서비스의 기술적인 노하우는 대단하지 않다. 제공되는 모든 첫페이지들을 PNG 포맷의 이미지로 저장하고 이를 브라우저에서 빠르게 넘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서비스의 핵심이기 때문이다. 즉, 가벼운 이미지 제작과 브라우저 캐시를 활용한 속도에 그 비결이 있는 것이다.
현재 BBC, New York Times, BusinessWeek, NewsWeek, Washington Post, TechCrunch, Esquire, Slate 등 39여개가 넘는 유명 신문, 잡지 등이 주요 서비스로 제공되고 있다.
데스크탑 웹뿐만 아니라 iPhone이나 Android용으로도 서비스가 개발되었다. 따라서 이들 폰의 모바일 브라우저에서도 동일한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주요 헤드라인을 먼저 보여주고 섹션별, 관심 기사별로 보여주는 방식으로 되어 있어서 독자는 쉽고 빠르게 원하는 기사를 찾을 수 있도록 제공한다.
관심있는 기사의 경우 지인에게 이메일로 알릴 수 있는 기능도 함께 제공하고 있으며, 각각의 기사에 대해서는 사용자가 평가를 내릴 수 있도록 제공하여 관심기사와 인기기사 등의 평가에 활용된다.
데스크탑 웹과 달리 모바일에서는 화면확대가 지원된다. 첫 페이지에 한하여 글의 내용을 읽을 수 있도록 제공하며, 가로 읽기도 지원한다. 역시 본문 전체를 읽으려면 제공된 링크로 자동 연결된다.
Fast Flip에 대한 신문과 잡지의 반응은 일단 긍정적이다. 좀 더 쉽게 독자들을 자신의 웹사이트로 데려올 수 있기 때문이다. 결국 관건은 광고수익이기에 더 많은 독자가 자사의 웹사이트를 찾을 수 있도록 제공한다면 나쁘지 않다. 또한 Google이 서비스로 인하여 득을 보는 부분이 미미하기에 이 서비스를 부정적으로 보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출판업계와 신문 잡지사들은 Google을 공공연하게 비난해 왔었다. 자신들의 콘텐츠를 이용하여 돈을 버는 것이 Google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었다. 오프라인의 광고는 결국 온라인으로 옮겨갔고, 가장 큰 원인으로 검색엔진 서비스와 이제는 더욱 본격화된 디지털 콘텐츠 서비스 제공 때문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Google 역시 Fast Flip 서비스 자체로는 당분간 약간의 광고 수입 외에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신문 잡지사들과의 관계를 개선한다는 측면에서는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다.
'Flip'이란 책을 넘기는 동작을 말한다. 다음 페이지로 넘기기 위해 손가락으로 책장을 넘기는 동작인데, 웹상에서도 비슷한 효과를 지원하는 포맷을 공개한 것이다.
http://fastflip.googlelabs.com 으로 들어가면 직접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Fast Flip은 글의 첫번째 페이지만을 보여주며 전체 본문을 읽으려면 원본으로 연결시켜주는 방식이다. 일종의 Preview를 보여주는 서비스라고 볼 수 있다.
이 서비스의 특징은 최대한 인쇄출판물에 가깝고 편리하게 원하는 기사나 글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점이다. 기존의 웹으로 표현한 방식은 다음 페이지로의 로딩 시간이 오래 걸리는 단점이 있지만 Fast Flip은 마치 책장을 넘기면 바로 다음 페이지가 나오듯 빠르게 반응한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다만 원문을 모두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기사의 첫 페이지만 보여주고 본문을 읽기 위해서는 본문 서비스로 연결해주고 거기서 부터는 기존의 웹방식을 그대로 보여준다. 따라서 기사의 첫 페이지를 빠르게 훑어보는 것은 가능하지만 본문을 읽으려면 여전히 해당 웹페이지에서 읽어야 한다는 것은 변함이 없다.
이 서비스의 기술적인 노하우는 대단하지 않다. 제공되는 모든 첫페이지들을 PNG 포맷의 이미지로 저장하고 이를 브라우저에서 빠르게 넘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서비스의 핵심이기 때문이다. 즉, 가벼운 이미지 제작과 브라우저 캐시를 활용한 속도에 그 비결이 있는 것이다.
현재 BBC, New York Times, BusinessWeek, NewsWeek, Washington Post, TechCrunch, Esquire, Slate 등 39여개가 넘는 유명 신문, 잡지 등이 주요 서비스로 제공되고 있다.
데스크탑 웹뿐만 아니라 iPhone이나 Android용으로도 서비스가 개발되었다. 따라서 이들 폰의 모바일 브라우저에서도 동일한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주요 헤드라인을 먼저 보여주고 섹션별, 관심 기사별로 보여주는 방식으로 되어 있어서 독자는 쉽고 빠르게 원하는 기사를 찾을 수 있도록 제공한다.
관심있는 기사의 경우 지인에게 이메일로 알릴 수 있는 기능도 함께 제공하고 있으며, 각각의 기사에 대해서는 사용자가 평가를 내릴 수 있도록 제공하여 관심기사와 인기기사 등의 평가에 활용된다.
데스크탑 웹과 달리 모바일에서는 화면확대가 지원된다. 첫 페이지에 한하여 글의 내용을 읽을 수 있도록 제공하며, 가로 읽기도 지원한다. 역시 본문 전체를 읽으려면 제공된 링크로 자동 연결된다.
Fast Flip에 대한 신문과 잡지의 반응은 일단 긍정적이다. 좀 더 쉽게 독자들을 자신의 웹사이트로 데려올 수 있기 때문이다. 결국 관건은 광고수익이기에 더 많은 독자가 자사의 웹사이트를 찾을 수 있도록 제공한다면 나쁘지 않다. 또한 Google이 서비스로 인하여 득을 보는 부분이 미미하기에 이 서비스를 부정적으로 보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출판업계와 신문 잡지사들은 Google을 공공연하게 비난해 왔었다. 자신들의 콘텐츠를 이용하여 돈을 버는 것이 Google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었다. 오프라인의 광고는 결국 온라인으로 옮겨갔고, 가장 큰 원인으로 검색엔진 서비스와 이제는 더욱 본격화된 디지털 콘텐츠 서비스 제공 때문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Google 역시 Fast Flip 서비스 자체로는 당분간 약간의 광고 수입 외에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신문 잡지사들과의 관계를 개선한다는 측면에서는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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