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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용 이메일 서비스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IT 서비스의 강자인 IBM이 월 3 달러의 저가 이메일 서비스를 런칭한다고 밝혔다.
현재 비즈니스용 이메일 서비스는 Google Apps Premier Edition와 Microsoft Exchange Online 등을 비롯하여, 수많은 IT 서비스 업체들이 진출해 있는 분야이다.
흔히 말하는 SaaS(Software as a Service)로서 이메일 서비스는 가장 기본적인 IT 서비스다. 기업의 커뮤니케이션 인프라로서의 이메일의 역할은 아주 중요하며, 이때문에 자체운영보다는 점점 아웃소싱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IBM은 올해초에 LotusLive라는 온라인(클라우드 컴퓨팅 기반) 협업 서비스를 발표했다. 중소기업(SMB)을 위한 통합 온라인 협업 및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인데, 기존의 Lotus 기반의 온라인 서비스라고 보면 된다.
http://www.lotuslive.com
이 서비스에는 다양한 버전들이 제공되고 있는데, 협업툴인 Connections, IM 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Meetings (Sametime Unyte), Lotus Domino기반의 Notes 서비스 등이 있으며, 이번에 발표한 iNotes는 웹기반의 서비스이다.
이번 웹기반의 LotusLive iNotes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홍콩의 ASP(Application Service Proivider)인 OutBlaze의 메시징 부분의 인수로 가능하게 되었다. 메시징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던 OutBlaze의 사업부를 인수하여 이를 IBM 기업용 협업 서비스에 추가한 것이다.
1GB의 계정에 이메일, 주소록, 캘린더 서비스를 제공하며, SSL을 기본지원하며 웹뿐만 아니라 POP3와 IMAP 지원으로 메일 클라이언트를 통한 접속 지원, 강력한 스팸차단과 바이러스 보호 기능이 함께 제공한다. 요금은 계정당 월 3 달러, 1년에 36 달러를 받는다.
LoutusLive iNotes 서비스는 Google Apps Premier Edtion과 직접 비교된다. 2007년 서비스를 시작한 Google Apps Premier는 25GB의 저장공간과 Google Talk의 IM 서비스, 캘린더, 주소록, 온라인 문서 작성툴(Google Docs) 연동 등이 제공되며 연간 50 달러를 받고 있다. 올해 들어 2시간 가량의 서비스 중단으로 최대의 위기를 맞은바 있다.
두 서비스만을 놓고 본다면 단연 Google Apps Premier 서비스가 나아보이지만, 비즈니스 분야 서비스라는 관점에서 본다면 IBM도 만만치 않다. 전통적으로 IBM은 기업의 업무 환경을 구축하고 분석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 기업이기 때문이다. 이미 Notes와 Domino라는 걸출한 비즈니스용 솔루션을 가지고 있기에 이제 3년차 Google 서비스와 단순 비교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그러나 IBM은 중소기업이 접근하기엔 소프트웨어와 서비스 가격이 비쌌다. 자체적으로 IT 서비스 부서가 없는 중소기업의 경우에는 IBM의 소프트웨어와 서비스는 그림의 떡이나 마찬가지였다.
반면 Google Apps Premier가 뜰 수 있었던 것은 역시 50인 이하의 중소기업에 무료로 제공된 Standard 서비스 때문이었다. 광고가 걸리긴 하지만 안정적이고 강력한 Gmail 기반으로 다양한 Google 서비스와 연동되면서 무엇보다 무료로 제공하는 이유로 기업 사용자가 급증했다. 최근 몇 번의 이메일 서비스 장애로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지만 중소기업 입장에서는 매력적인 서비스는 분명하다.
IBM이 LotusLive iNotes를 월 3 달러의 요금을 책정한 것은 Google Apps Premier의 영향이 크다. 저장공간의 열세(25GB vs 1GB), 기능의 열세(온라인 문서툴, IM 제공 vs 이메일 서비스) 등을 Google 대비 약 26% 싼 요금과 IBM 브랜드로 커버될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IBM과 Google 외에도 비즈니스용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의 또 다른 강자는 Microsoft이다. Microsoft도 온라인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는데, 막강한 오피스웨어를 기반으로 사용자를 모으고 있다. Deskless Worker라는 이름의 온라인 메시징 서비스는 월 2 달러를 받고 있어, 두 경쟁업체에 요금과 비교하여 최저로 제공이 되고 있다.
기업의 업무가 웹기반으로 많이 바뀌고 있는 상황이고 모바일 기기의 업무 활용이 늘고 있기에 앞으로도 웹기반의 업무용 온라인 서비스는 늘어날 것이다. 특히 이메일의 경우 자체적인 운영보다 온라인 서비스(서비스 대여)가 운영비용측면에서 유리하고, 다양한 협업 기능의 제공으로 업무의 효율성을 증가시킬 수 있기에 주목받고 있다.
네트워크 인프라의 향상과 스토리지 가격의 하락, 다양한 업무기기 지원과 모바일 기기의 업무 활용 확대 등으로 SaaS 기반의 서비스는 중소기업을 비롯한 기업 업무에 깊숙히 파고들고 있다.
비즈니스 이메일 시장은 이들 서비스 대여의 가장 기본이자, 가장 중요한 서비스 시장이다. IBM은 LotusLive iNotes를 통해 중소기업에서 가장 부담을 느끼고 있는 서비스 요금의 장벽을 깨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현재 비즈니스용 이메일 서비스는 Google Apps Premier Edition와 Microsoft Exchange Online 등을 비롯하여, 수많은 IT 서비스 업체들이 진출해 있는 분야이다.
흔히 말하는 SaaS(Software as a Service)로서 이메일 서비스는 가장 기본적인 IT 서비스다. 기업의 커뮤니케이션 인프라로서의 이메일의 역할은 아주 중요하며, 이때문에 자체운영보다는 점점 아웃소싱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IBM은 올해초에 LotusLive라는 온라인(클라우드 컴퓨팅 기반) 협업 서비스를 발표했다. 중소기업(SMB)을 위한 통합 온라인 협업 및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인데, 기존의 Lotus 기반의 온라인 서비스라고 보면 된다.
http://www.lotuslive.com
이 서비스에는 다양한 버전들이 제공되고 있는데, 협업툴인 Connections, IM 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Meetings (Sametime Unyte), Lotus Domino기반의 Notes 서비스 등이 있으며, 이번에 발표한 iNotes는 웹기반의 서비스이다.
이번 웹기반의 LotusLive iNotes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홍콩의 ASP(Application Service Proivider)인 OutBlaze의 메시징 부분의 인수로 가능하게 되었다. 메시징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던 OutBlaze의 사업부를 인수하여 이를 IBM 기업용 협업 서비스에 추가한 것이다.
1GB의 계정에 이메일, 주소록, 캘린더 서비스를 제공하며, SSL을 기본지원하며 웹뿐만 아니라 POP3와 IMAP 지원으로 메일 클라이언트를 통한 접속 지원, 강력한 스팸차단과 바이러스 보호 기능이 함께 제공한다. 요금은 계정당 월 3 달러, 1년에 36 달러를 받는다.
LoutusLive iNotes 서비스는 Google Apps Premier Edtion과 직접 비교된다. 2007년 서비스를 시작한 Google Apps Premier는 25GB의 저장공간과 Google Talk의 IM 서비스, 캘린더, 주소록, 온라인 문서 작성툴(Google Docs) 연동 등이 제공되며 연간 50 달러를 받고 있다. 올해 들어 2시간 가량의 서비스 중단으로 최대의 위기를 맞은바 있다.
두 서비스만을 놓고 본다면 단연 Google Apps Premier 서비스가 나아보이지만, 비즈니스 분야 서비스라는 관점에서 본다면 IBM도 만만치 않다. 전통적으로 IBM은 기업의 업무 환경을 구축하고 분석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 기업이기 때문이다. 이미 Notes와 Domino라는 걸출한 비즈니스용 솔루션을 가지고 있기에 이제 3년차 Google 서비스와 단순 비교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그러나 IBM은 중소기업이 접근하기엔 소프트웨어와 서비스 가격이 비쌌다. 자체적으로 IT 서비스 부서가 없는 중소기업의 경우에는 IBM의 소프트웨어와 서비스는 그림의 떡이나 마찬가지였다.
반면 Google Apps Premier가 뜰 수 있었던 것은 역시 50인 이하의 중소기업에 무료로 제공된 Standard 서비스 때문이었다. 광고가 걸리긴 하지만 안정적이고 강력한 Gmail 기반으로 다양한 Google 서비스와 연동되면서 무엇보다 무료로 제공하는 이유로 기업 사용자가 급증했다. 최근 몇 번의 이메일 서비스 장애로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지만 중소기업 입장에서는 매력적인 서비스는 분명하다.
IBM이 LotusLive iNotes를 월 3 달러의 요금을 책정한 것은 Google Apps Premier의 영향이 크다. 저장공간의 열세(25GB vs 1GB), 기능의 열세(온라인 문서툴, IM 제공 vs 이메일 서비스) 등을 Google 대비 약 26% 싼 요금과 IBM 브랜드로 커버될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IBM과 Google 외에도 비즈니스용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의 또 다른 강자는 Microsoft이다. Microsoft도 온라인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는데, 막강한 오피스웨어를 기반으로 사용자를 모으고 있다. Deskless Worker라는 이름의 온라인 메시징 서비스는 월 2 달러를 받고 있어, 두 경쟁업체에 요금과 비교하여 최저로 제공이 되고 있다.
기업의 업무가 웹기반으로 많이 바뀌고 있는 상황이고 모바일 기기의 업무 활용이 늘고 있기에 앞으로도 웹기반의 업무용 온라인 서비스는 늘어날 것이다. 특히 이메일의 경우 자체적인 운영보다 온라인 서비스(서비스 대여)가 운영비용측면에서 유리하고, 다양한 협업 기능의 제공으로 업무의 효율성을 증가시킬 수 있기에 주목받고 있다.
네트워크 인프라의 향상과 스토리지 가격의 하락, 다양한 업무기기 지원과 모바일 기기의 업무 활용 확대 등으로 SaaS 기반의 서비스는 중소기업을 비롯한 기업 업무에 깊숙히 파고들고 있다.
비즈니스 이메일 시장은 이들 서비스 대여의 가장 기본이자, 가장 중요한 서비스 시장이다. IBM은 LotusLive iNotes를 통해 중소기업에서 가장 부담을 느끼고 있는 서비스 요금의 장벽을 깨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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