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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이 Lala를 인수한지 일주일도 지나지 않아서 이번엔 MySpace가 SNS 기반의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인 imeem(아이밈)을 인수했다. 인수대금은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으나, 1백만 달러 미만으로 전해지고 있다.
현재 홈페이지 www.imeem.com은 MySpace.com으로 리다이렉션 되고 있다. imeem은 이제 MySpace Music 사업부의 일부로서 역할을 하게 되었다. imeem의 Music Social Network 기능을 제대로된 SNS에 접목하게 되었다.
imeem은 2003년 Napster 출신들과 VA Linux 출신 Dalton Caldwell(CEO)이 설립한 기업이다. 이들은 Napster의 파일공유 기술을 접목하여, 자신이 가진 음악을 업로드하여 스트리밍하고 플레이리스트를 공유하는 기능을 중점적으로 강조했다. 특화된 플레이리스트 공유 기능은 MySpace뿐만 아니라 Facebook, 개인 블로그에도 자신의 프로파일에 음악과 플레이리스트 등을 임베디드 할 수 있도록 제공했다.
광고를 기반으로 한 최초의 무료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였으며, 2007년엔 온라인 음악 사이트로는 최초로 세계 4대 메이저 음반사와 라이선스 계약을 맺기도 했다.
imeem은 광고를 기반으로한 무료 서비스만 제공하는 것은 아니다. 개인당 100곡까지는 무료로 업로드하여 다른 사람들에게 들려줄 수 있지만, 100곡을 넘어서면 imeem VIP라는 유료 서비스에 가입해야 한다. 연간 9.99 달러인 Lite부터 연간 2만곡까지 업로드 가능한 99.99 달러의 VIP Plus 가입제가 있다.
또한 다른 온라인 음악서비스들과 마찬가지로 MP3 다운로드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는데, 자체적으로 판매도 하고 iTunes와 Amazon을 통해서도 판매한다. imeem 사이트 자체적으로는 휴대폰 벨소리 음악도 판매를 하고 있다.
MySpace가 imeem 인수에 가장 큰 관심을 가졌던 부분은 아마도 Mobile 서비스 때문일 것으로 보인다. imeem Mobile 버전은 이미 작년 10월에 Android 플랫폼으로 내놓은 뒤, 올해 5월에 iPhone용 App을 내놓았고, 두 서비스를 합쳐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의 다운로드가 1백만을 넘었다고 한다.
사용자들은 모바일 서비스에 접속하여 마치 인터넷 라디오처럼 다른 유저들의 플레이리스트 음악을 들을 수 있고, 자신이 직접 MP3 음악을 구입하여 방송처럼 제공할 수도 있다. Android의 경우 Amazon을 통해 다운로드 구입할 수 있으며, iPhone은 iTunes를 통해 바로 구입하여 자신의 음악 관리 목록으로 업로드할 수 있다.
imeem의 이러한 모바일 서비스로의 확장은 MySpace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준 것으로 보인다. 서비스의 태생 자체가 공유를 기반으로 한 Social Network 기능을 강조했고, 음악이라는 개인적인 성향을 최대한 반영하는 플레이리스트 운영이 MySpace와 잘 어울리기 때문이다. 여기에 iPhone과 Android 폰 등의 인기 모바일 플랫폼으로 확장을 생각한다면 MySpace는 괜찮은 선택을 한 것이다.
imeem이 비교적 낮은 금액(1백만 달러 이하)에 MySpace로 넘어간 이유는 심각한 자금난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imeem에 투자를 했던 Warner Music Group도 투자금 전체액수인 1,600만 달러를 손실처리했고, 회수를 미뤘던 4백만 달러치의 음원 라이선스 사용료도 포기했다는 소식은 단적으로 imeem이 제대로 수익을 내지 못하고 있었다는 증거이기 때문이다.
사정이야 어찌되었든 MySpace는 지난 8월 음악 서비스인 iLike 인수에 이어 두번째 음악 서비스 관련 업체를 인수하게 되었다. MySpace의 이런 행보는 경쟁서비스인 Facebook과의 차별화 측면이 강하다. 음악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들의 Social Network 활동을 증가시키겠다는 목적이 뚜렷해 보인다. iLike와는 달리 imeem은 모바일 서비스로의 활용이 기대된다.
또한 imeem의 피인수 소식은 더욱 치열해진 온라인 음악 서비스 시장의 단면을 보여주는 사례이기도 하다. 광고기반 무료 서비스의 취약성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주었으며, 이 분야에도 차별화된 전략과 이익실현 방안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현재 홈페이지 www.imeem.com은 MySpace.com으로 리다이렉션 되고 있다. imeem은 이제 MySpace Music 사업부의 일부로서 역할을 하게 되었다. imeem의 Music Social Network 기능을 제대로된 SNS에 접목하게 되었다.
imeem은 2003년 Napster 출신들과 VA Linux 출신 Dalton Caldwell(CEO)이 설립한 기업이다. 이들은 Napster의 파일공유 기술을 접목하여, 자신이 가진 음악을 업로드하여 스트리밍하고 플레이리스트를 공유하는 기능을 중점적으로 강조했다. 특화된 플레이리스트 공유 기능은 MySpace뿐만 아니라 Facebook, 개인 블로그에도 자신의 프로파일에 음악과 플레이리스트 등을 임베디드 할 수 있도록 제공했다.
광고를 기반으로 한 최초의 무료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였으며, 2007년엔 온라인 음악 사이트로는 최초로 세계 4대 메이저 음반사와 라이선스 계약을 맺기도 했다.
imeem은 광고를 기반으로한 무료 서비스만 제공하는 것은 아니다. 개인당 100곡까지는 무료로 업로드하여 다른 사람들에게 들려줄 수 있지만, 100곡을 넘어서면 imeem VIP라는 유료 서비스에 가입해야 한다. 연간 9.99 달러인 Lite부터 연간 2만곡까지 업로드 가능한 99.99 달러의 VIP Plus 가입제가 있다.
또한 다른 온라인 음악서비스들과 마찬가지로 MP3 다운로드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는데, 자체적으로 판매도 하고 iTunes와 Amazon을 통해서도 판매한다. imeem 사이트 자체적으로는 휴대폰 벨소리 음악도 판매를 하고 있다.
MySpace가 imeem 인수에 가장 큰 관심을 가졌던 부분은 아마도 Mobile 서비스 때문일 것으로 보인다. imeem Mobile 버전은 이미 작년 10월에 Android 플랫폼으로 내놓은 뒤, 올해 5월에 iPhone용 App을 내놓았고, 두 서비스를 합쳐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의 다운로드가 1백만을 넘었다고 한다.
사용자들은 모바일 서비스에 접속하여 마치 인터넷 라디오처럼 다른 유저들의 플레이리스트 음악을 들을 수 있고, 자신이 직접 MP3 음악을 구입하여 방송처럼 제공할 수도 있다. Android의 경우 Amazon을 통해 다운로드 구입할 수 있으며, iPhone은 iTunes를 통해 바로 구입하여 자신의 음악 관리 목록으로 업로드할 수 있다.
imeem의 이러한 모바일 서비스로의 확장은 MySpace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준 것으로 보인다. 서비스의 태생 자체가 공유를 기반으로 한 Social Network 기능을 강조했고, 음악이라는 개인적인 성향을 최대한 반영하는 플레이리스트 운영이 MySpace와 잘 어울리기 때문이다. 여기에 iPhone과 Android 폰 등의 인기 모바일 플랫폼으로 확장을 생각한다면 MySpace는 괜찮은 선택을 한 것이다.
imeem이 비교적 낮은 금액(1백만 달러 이하)에 MySpace로 넘어간 이유는 심각한 자금난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imeem에 투자를 했던 Warner Music Group도 투자금 전체액수인 1,600만 달러를 손실처리했고, 회수를 미뤘던 4백만 달러치의 음원 라이선스 사용료도 포기했다는 소식은 단적으로 imeem이 제대로 수익을 내지 못하고 있었다는 증거이기 때문이다.
사정이야 어찌되었든 MySpace는 지난 8월 음악 서비스인 iLike 인수에 이어 두번째 음악 서비스 관련 업체를 인수하게 되었다. MySpace의 이런 행보는 경쟁서비스인 Facebook과의 차별화 측면이 강하다. 음악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들의 Social Network 활동을 증가시키겠다는 목적이 뚜렷해 보인다. iLike와는 달리 imeem은 모바일 서비스로의 활용이 기대된다.
또한 imeem의 피인수 소식은 더욱 치열해진 온라인 음악 서비스 시장의 단면을 보여주는 사례이기도 하다. 광고기반 무료 서비스의 취약성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주었으며, 이 분야에도 차별화된 전략과 이익실현 방안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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