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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D 우편배송 서비스의 대표주자인 Netflix 3분기 실적이 지난주 발표되었다. 매출 5억 5,320만 달러로 전년동기 4억 2,310만 달러에 비해 무려 31%나 증가했다. 당초 월가의 추정치는 5억 5천만 달러 수준이었는데 무난하게 달성했다.
매출뿐만 아니라 순이익도 좋았다. 3천 8백만 달러(주당 70 센트)로 전년동기 30천만 달러에 비해 26%나 증가했다. 이는 신규 가입자 증가의 힘이 컸다. 3분기 동안의 신규가입자는 193만명으로 2분기의 103만명을 훨씬 뛰어 넘었다. 누적 전체 가입자는 1,690만명에 이른다.
만일 이 기세를 몰아간다면 연말에는 약 1,900만명의 가입자를 모을 것으로 예상되며, 실적에 따라 2,000만 가입자를 넘길 수도 있다. 얼마전 캐나다에서는 DVD 배달없는 스트리밍 서비스만을 제공하기 시작했고, 이미 유명 비디오 콘솔게임기에서의 Watch Instantly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다양한 가정용 기기들이 Netflix의 스트리밍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현재 Netflix는 DVD 배달사업에서 온라인 스트리밍으로 사업의 무게중심을 서서히 옮기고 있다. 우편 배송료라는 기본 원가를 줄이고, 사용자를 더 늘여 수익성을 높이려 하고 있다.
2010/09/22 - Netflix의 도전, 우편 DVD 대여없는 유료 스트리밍 서비스
당장은 미국내에서만 우편배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이웃 캐나다에서는 DVD 배달없이 온라인으로만 유료 가입자를 모으기 시작했다. 궁극적으로는 초고속인터넷이 설치된 가정에 유료 DVD 혹은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여 수익을 올리기를 바라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Netflix는 다양한 콘텐츠 제작자들고 접촉하여 온라인 라이브러리를 강화하는데 힘을 모으고 있다. 현재 미국에서는 일정 금액 이상의 요금제에 가입한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는데, 궁극적으로 나중에는 DVD 배달을 없애거나 줄이고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로 전환하는 것이 목표가 되었다. 결국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의 확보가 중요하게 되었다.
3분기에만 온라인 비디오 스트리밍 권한(라이선스)을 구입하는데만 1억 1,500만 달러의 비용을 사용했다. 전년도에는 같은 비용으로 1천만 달러를 사용했으니 11배 이상 지출한 것이다.
그동안 DVD 구입에 들어간 돈은 3천만 달러 이하로 떨어졌는데, 전년에 비해 약 35% 정도 줄어든 금액이다. 지출 비용만으로 본다면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가 주업이 되었고, DVD 우편배송이 부업이 된 것 같이 보인다.
이러한 Netflix의 노력 덕분인지, 캐나다의 지능형 네트워크 솔루션업체인 Sandvine이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미국의 저녁 8시에서 10시까지 프라임타임의 네트워크 다운로드 스트림에서 Netflix가 차지하는 비율이 20%에 이른다고 조사되었다.
3분기 실적이 발표되자 주가는 하룻만에 15 달러 이상이 오른 170 달러대에서 거래가 이루어졌다. 공교롭게도 실적 발표 다음날 갑자기 서비스 네트워크가 불안해지면서 몇 시간 동안 접속이 안되거나 지연되는 사고도 일어났다. 아직도 정확한 원인은 밝히지 않지만 접속량의 증가로 인한 일시적인 서비스 중단사태였던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온라인 비디오 콘텐츠 전송권 확보 뿐만 아니라 네트워크나 데이터센터 등의 스트리밍 서비스에 대한 투자가 먼저 선행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Netflix의 주가는 올해초 60 달러 아래에 머물러 있었으나 지난 8월에 두 배인 120 달러대를 넘었고 현재는 170 달러선에서 형성되었다. 캐나다지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하고, 미국내에서 가입자의 증가로 주가는 한동안 계속 오를 것으로 보인다.
Netflix는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 확대를 지속하고 점차적으로 DVD 우편배송을 줄여나가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초고속망의 보급과 네트워크 활용 기기의 증가 등에 힘입어 가정내 온라인 스트리밍은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자리잡고 있다.
YouTube, Hulu 등과 더불어 미국 온라인 비디오 시장을 이끌고 가는 Netflix에 주목해야 한다. 온라인 서비스의 비율이 높아질 경우 미국과 캐나다의 북미 지역 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으로의 서비스 확대도 예상된다.
매출뿐만 아니라 순이익도 좋았다. 3천 8백만 달러(주당 70 센트)로 전년동기 30천만 달러에 비해 26%나 증가했다. 이는 신규 가입자 증가의 힘이 컸다. 3분기 동안의 신규가입자는 193만명으로 2분기의 103만명을 훨씬 뛰어 넘었다. 누적 전체 가입자는 1,690만명에 이른다.
만일 이 기세를 몰아간다면 연말에는 약 1,900만명의 가입자를 모을 것으로 예상되며, 실적에 따라 2,000만 가입자를 넘길 수도 있다. 얼마전 캐나다에서는 DVD 배달없는 스트리밍 서비스만을 제공하기 시작했고, 이미 유명 비디오 콘솔게임기에서의 Watch Instantly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다양한 가정용 기기들이 Netflix의 스트리밍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현재 Netflix는 DVD 배달사업에서 온라인 스트리밍으로 사업의 무게중심을 서서히 옮기고 있다. 우편 배송료라는 기본 원가를 줄이고, 사용자를 더 늘여 수익성을 높이려 하고 있다.
2010/09/22 - Netflix의 도전, 우편 DVD 대여없는 유료 스트리밍 서비스
당장은 미국내에서만 우편배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이웃 캐나다에서는 DVD 배달없이 온라인으로만 유료 가입자를 모으기 시작했다. 궁극적으로는 초고속인터넷이 설치된 가정에 유료 DVD 혹은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여 수익을 올리기를 바라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Netflix는 다양한 콘텐츠 제작자들고 접촉하여 온라인 라이브러리를 강화하는데 힘을 모으고 있다. 현재 미국에서는 일정 금액 이상의 요금제에 가입한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는데, 궁극적으로 나중에는 DVD 배달을 없애거나 줄이고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로 전환하는 것이 목표가 되었다. 결국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의 확보가 중요하게 되었다.
3분기에만 온라인 비디오 스트리밍 권한(라이선스)을 구입하는데만 1억 1,500만 달러의 비용을 사용했다. 전년도에는 같은 비용으로 1천만 달러를 사용했으니 11배 이상 지출한 것이다.
그동안 DVD 구입에 들어간 돈은 3천만 달러 이하로 떨어졌는데, 전년에 비해 약 35% 정도 줄어든 금액이다. 지출 비용만으로 본다면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가 주업이 되었고, DVD 우편배송이 부업이 된 것 같이 보인다.
피크타임에서의 북미지역 유선인터넷 다운로드 스트리밍 서비스 순위
이러한 Netflix의 노력 덕분인지, 캐나다의 지능형 네트워크 솔루션업체인 Sandvine이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미국의 저녁 8시에서 10시까지 프라임타임의 네트워크 다운로드 스트림에서 Netflix가 차지하는 비율이 20%에 이른다고 조사되었다.
3분기 실적이 발표되자 주가는 하룻만에 15 달러 이상이 오른 170 달러대에서 거래가 이루어졌다. 공교롭게도 실적 발표 다음날 갑자기 서비스 네트워크가 불안해지면서 몇 시간 동안 접속이 안되거나 지연되는 사고도 일어났다. 아직도 정확한 원인은 밝히지 않지만 접속량의 증가로 인한 일시적인 서비스 중단사태였던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온라인 비디오 콘텐츠 전송권 확보 뿐만 아니라 네트워크나 데이터센터 등의 스트리밍 서비스에 대한 투자가 먼저 선행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Netflix의 주가는 올해초 60 달러 아래에 머물러 있었으나 지난 8월에 두 배인 120 달러대를 넘었고 현재는 170 달러선에서 형성되었다. 캐나다지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하고, 미국내에서 가입자의 증가로 주가는 한동안 계속 오를 것으로 보인다.
Netflix는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 확대를 지속하고 점차적으로 DVD 우편배송을 줄여나가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초고속망의 보급과 네트워크 활용 기기의 증가 등에 힘입어 가정내 온라인 스트리밍은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자리잡고 있다.
YouTube, Hulu 등과 더불어 미국 온라인 비디오 시장을 이끌고 가는 Netflix에 주목해야 한다. 온라인 서비스의 비율이 높아질 경우 미국과 캐나다의 북미 지역 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으로의 서비스 확대도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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